김무경(89)씨
“젊게 살면 팔십도 청춘, 의욕 없으면 열여섯도 노인”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교육방송 밤 10시45분) 경기도 안성에 있는 시골집에 사는 김무경(89)씨는 작은 체구에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활발한 에너지를 자랑한다.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김씨의 하루를 소개한다. 다도와 명상에 푹 빠져 있는 김씨는 매일 아침마다 칠보단장을 하는 등 늘 정갈하고 참한 모습을 보이지만 ‘반전’의 매력도 지니고 있다. 직접 장을 봐 와서 집에 필요한 이런저런 것들을 만들더니 심지어 나무판을 톱으로 자르고 망치질을 해 가구까지 만들어낸다. 다도 수업을 위해 컴퓨터로 수업 자료를 만들고 출력까지 한다. “젊게 살면 팔십이라도 청춘이고, 의욕 없으면 십육세라도 노인이지.” 입버릇처럼 하는 말답게 나이를 잊은 김씨의 인생은 호기심과 의욕으로 가득 차 있다. 40년 동안 다인의 길을 걸어온 김씨는 매일 부지런히 직접 차밭을 가꾸며 다도를 통한 정신 수양을 가장 중요한 건강 비결로 꼽는다. 차향과 함께 종소리가 방에 퍼지는 다도 시간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차 향기 가득한 평화로운 정원에 꽃과 나무, 그리고 새들에 둘러싸인 김씨는 이렇게 말한다. “마음이 평안하면 그 자체가 행복 아니겠어요?”
‘섬들의 고향’ 둥터우 열도를 찾아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대륙의 숨은 보석, 저장성’ 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인 저장성, 그중에서도 100여개의 섬들이 모여 있어 ‘섬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둥터우 열도를 찾아간다. 바다에 떠 있는 독특한 수상가옥에서 사는 어부들을 만난다. 썰물 때가 되면 둥터우 섬 앞바다에 4만평에 이르는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어부들은 이곳을 썰매 같은 배를 타고 오간다. 지붕 위에 돌을 올리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 ‘호비팡 마을’에도 가보고, 풍농과 풍어를 가져다준다는 바다의 여신을 기리는 ‘마조 축제’ 현장에도 들렀다.
전두환 일가 사람들의 일상 추적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 10시) 지난달에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통과된 뒤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일가에 강한 압박을 하고 있고, 재산 관리인으로 의심받는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가 구속됐다. 취재진이 보름 동안 잠복하여 전 전 대통령 일가 사람들의 일상을 추적했다. 전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한 국외 재산과 납득할 수 없는 과정으로 형성된 재산들, 그 형성 과정에 개입한 조력자들은 누구이고 역할은 무엇이었는지도 취재했다. 검찰은 여태껏 무엇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재산 환수에 나섰는지, 남은 추징금 1672억원을 다 환수할 수 있을지 등의 궁금증도 짚어본다.
‘섬들의 고향’ 둥터우 열도를 찾아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대륙의 숨은 보석, 저장성’ 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인 저장성, 그중에서도 100여개의 섬들이 모여 있어 ‘섬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둥터우 열도를 찾아간다. 바다에 떠 있는 독특한 수상가옥에서 사는 어부들을 만난다. 썰물 때가 되면 둥터우 섬 앞바다에 4만평에 이르는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어부들은 이곳을 썰매 같은 배를 타고 오간다. 지붕 위에 돌을 올리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 ‘호비팡 마을’에도 가보고, 풍농과 풍어를 가져다준다는 바다의 여신을 기리는 ‘마조 축제’ 현장에도 들렀다.
전두환 일가 사람들의 일상 추적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 10시) 지난달에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통과된 뒤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일가에 강한 압박을 하고 있고, 재산 관리인으로 의심받는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가 구속됐다. 취재진이 보름 동안 잠복하여 전 전 대통령 일가 사람들의 일상을 추적했다. 전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한 국외 재산과 납득할 수 없는 과정으로 형성된 재산들, 그 형성 과정에 개입한 조력자들은 누구이고 역할은 무엇이었는지도 취재했다. 검찰은 여태껏 무엇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재산 환수에 나섰는지, 남은 추징금 1672억원을 다 환수할 수 있을지 등의 궁금증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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