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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9월 12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3-09-11 20:03

40년지기 배우 박원숙-오미연 체코로 ‘힐링 여행’

스타 마음 여행 ‘그래도, 괜찮아’(한국방송2 저녁 8시55분)
박원숙은 1970년 <문화방송>(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동안 강렬한 연기를 보여왔다. 하지만 2003년 1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아픔을 겪으며 가면성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한국방송>(K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가녀린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오미연 역시 1987년 셋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중 불의의 사고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겪었다. 마음의 아픔을 간직한 40년 지기 박원숙과 오미연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중세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체코 보헤미아로 ‘마음 여행’을 떠났다. 동화 속 체코의 모습을 꿈꿨지만, 두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끝없이 놓인 지하철 계단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 중 하나로 꼽히는 체코어로 인해 국제 미아가 될 뻔하는 위기의 순간까지 겪게 된다. 수많은 체코 남자들의 시선을 끈 박원숙의 완벽한 수영복 몸매와 거리 공연을 감상하던 중 경찰에게 끌려갈 뻔한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원동중 야구부 우승 주역 잃을 위기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양산 원동중학교 야구부의 위기’ 2부. 경남 양산시의 토곡산 아래에 자리잡은 원동중학교는 전교생이 51명밖에 안 되는 작은 시골 학교지만 전국을 들썩이게 한 소년들이 있다. 창단 2년 만에 우승 신화를 쓴 야구부가 그 주인공. 원동중은 과거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까지 몰렸으나 야구부 창단과 함께 살아남았다. 초기에는 연패에 빠졌지만 지난달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원동중 야구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산시에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 3학년 학생들이 전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전남 구례 오미마을 ‘일복 패션쇼’

고향극장(한국방송1 밤 10시50분)
‘슈퍼모델’ 편.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 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패션모델들이 있다. 쭉쭉 뻗은 장신도 아니요,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간 콜라병 몸매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자신감만큼은 최고인 마을 아짐(아주머니)들이다. 따가운 늦여름 햇볕에 일손을 놓은 아짐들은 팔각정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다 얼마 전 마을 축제에서 열었던 일복 패션쇼를 떠올린다. 아짐들은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패션쇼를 열기로 결정한다. 젊은 이장 곽영숙씨는 마을 일 하느라 바쁘다며 반대하지만 아짐들은 한술 더 떠 이번에는 순천에서 원정 패션쇼를 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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