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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류-추 재대결땐 광고수입 얼마나 뛸까

등록 2013-10-01 19:45

궁금한 TV
11억원.

광고 및 부가 수입이 꽤나 짭잘했다. 그것도 평소 광고량이 적은 오전 10시에 시작한 방송이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류현진(엘에이 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7월28일 첫 맞대결 때가 그랬다. <엠비시스포츠플러스>와 함께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문화방송>(MBC)의 광고마케팅 관계자는 “평일에는 류현진 등판 때 2억~2억5000만원 정도의 광고 수입이 있는데, 추신수와 처음 맞붙은 그때는 일요일이어서 11억원 정도 벌었다”고 했다.

문화방송은 9월에도 류현진-추신수 주말 맞대결을 예상했으나 류현진의 발목 부상으로 등판이 연기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더군다나 이날 등판 연기로 추석 연휴 등판 계획까지 어그러지면서 이래저래 입맛만 다셨다. 그래서 문화방송은 류현진과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더욱 고대한다.

다저스와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 전에 신시내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2일)을 통과해야 하고, 두 팀은 이후 각각 다른 팀과 맞붙는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다른 문화방송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한국인 투타 대결이 성사된다면 첫 대결 때보다 더 많은 광고 수입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셔널리그챔피언십 1·2차전이 한국 시각으로 주말(12일~13일)에 열린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류현진이 3선발이기는 하지만, 디비전시리즈가 한 쪽의 3연승으로 끝나지 않고 4~5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선발 로테이션으로 볼 때 류현진이 챔피언십에서 1·2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문화방송에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문화방송은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면 현지에 중계진을 파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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