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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0월 5·6일 본방사수

등록 2013-10-04 19:37수정 2013-10-04 19:41

영화 ‘지슬’
영화 ‘지슬’
제주 4·3사건 다룬 영화 ‘지슬’

독립영화관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한국방송1 토 밤 1시5분)
독립영화관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한국방송1 토 밤 1시5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맞아 지난해 이 영화제에서 4개의 상을 탄 <지슬>을 방영한다. 선댄스영화제에서도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수만명이 학살당한 1948년 제주 4·3사건이 소재다. ‘해안선 5㎞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에 제주도 마을 주민들은 산속으로 피신한다. 주민들은 피난처에서 따뜻한 감자를 나눠 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가 굶주릴 걱정, 장가갈 걱정 등을 한다. 그들이 떠나온 곳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영문도 모른 채 몸을 피했지만 엄청난 비극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이들의 일상을 아름다운 영상 속에 담았다. 제주 출신인 오멸 감독이 만들었다.

사무실 벽속의 문, 뇌로 가는 입구

세계의 명화 <존 말코비치 되기>(교육방송 토 밤 11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1999년 작품으로 존큐색·캐머런 디아즈·캐서린 키너가 출연한다.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는 크레이그 슈워츠는신문 구인 광고를 보고 문서 정리하는 사람을구하는 곳을 찾아간다. 면접을 통과한 크레이그는 어느 날 사무실 벽에 숨겨진 문을 발견하는데, 기이하게도 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그는 이 발견으로 헤어날 수없는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데….

‘인천 모자 살인’ 둘러싼 의문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5분)
‘인천 모자 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몰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아무개씨를 둘러싼 의문을 취재했다. 8월에 발생한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피해자들 가족의 차남 정아무개씨를 범인으로 지목해 구속했다. 정씨의 아내 김씨의 진술이 결정적이었다. 그런데 김씨는 공범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은 이후 결백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제작진은 김씨의 범행가담 여부를 가려줄 결정적 자료를 입수했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일대기

일요 시네마 <철의 여인>(교육방송 일 낮 2시30분)
8월에 별세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식료품 가게 주인의 딸로 태어난 대처는 장기 집권을 하면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서방을 대표하는 보수주의자로 불렸다. 반공, 반노조 정책과 포클랜드전쟁 수행으로 ‘철의 여인’으로 불렸다. 그의 공적인 삶과 함께 가족사, 건강 악화로 고생한 말년을 두루 조명한다.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이 대처를 연기했다.

화가 고흐, 그 죽음의 미스터리

서양미술기행(교육방송 일 밤 10시10분)
5부 ‘죽음의 미스터리, 그 비밀의 길을 따라가다?반고흐’ 편. 격정과 광기의 화가 고흐의 흔적을 따라간다. 그가 세상을 뜨기 직전에 그린 ‘까마귀가 있는 밀밭’은 죽음을 예고한 유서 같다. 말년의 그는 왜 밀밭을 소재로 40여점이나 되는 작품을 남겼을까? 고갱과의 이별은 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던 것일까?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화가 홍일화씨와 함께 고흐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자본에 침탈되는 제3세계 ‘물’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물은 누구의 것인가’ 2부 ‘슬픈 장미’ 편. 구미 자본이 제3세계에서 현지인들의 물 이용권을 침해하는 현장을 취재했다.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장미의 70%는 케냐산이다. 구미 자본이 만든 케냐 장미 농장은 대부분 나이바샤 호수 물을 쓰는데, 람사르 습지인 이 호수와 인근 주민들 삶이 위기에 처했다. 볼리비아의 한 지역에서는 계곡물을 선점하는 다국적 맥주 공장을 상대로 주민들이 전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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