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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개가 즐기는 방송 채널
‘도그 TV’ 국내 첫선

등록 2013-10-18 17:10수정 2013-10-19 07:50

도그 TV 화면 캡처
도그 TV 화면 캡처
홀로 집 지키는 개들의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 방영
화면 색상도 색맹인 개의 특성 활용…11월 초쯤 첫 방송
집 지키는 강아지들를 위한 방송 <도그 TV>가 국내에서도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블방송 업체인 씨제이(CJ)헬로비전은 애완견들이 보는 <도그 TV> 채널이 11월 초 또는 11월 중순께 방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에서 방송되는 채널을 국내 사업자가 들여와 방영하는 방식이다.

이미 미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도그 TV>의 프로그램들은 400시간에 걸쳐 강아지들의 취향을 다양하게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홀로 집을 지키는 강아지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학습과 흥미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면 색상도 강아지들이 파란색과 노란색만 인식하고,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라는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공급업체는 한국 내 라이선스를 받은 웰메이드 네트웍스이다. 웰메이드는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 재전송 사업 허가를 받았다.

웰메이드와 제휴해 송출을 맡을 씨제이헬로비전 쪽은 “미래부에 가격 승인을 받기 위해 이달 초 자료를 제출했으나 국정감사 때문에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11월 초나 늦어도 중순 이전에는 방송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료 서비스인 <도그 TV>의 한달 이용료는 1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웰메이드 쪽은 애완견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가입자가 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도그 TV 화면 캡처
도그 TV 화면 캡처
도그 TV 화면 캡처
도그 TV 화면 캡처
도그 TV 화면 캡처
도그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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