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지효의 에어로빅 사랑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에어로빅에 빠진 소녀’ 편. 대구 신매초등학교 6학년인 지효(13)양은 에어로빅에 빠져 있다. 지효의 끼와 재능을 발견한 엄마 배인숙(42)씨는 에어로빅 강사인 동생 배봉선(39)씨에게 부탁해 지효와 언니 주연(15)양까지 에어로빅을 배우게 했다. 지효네 집안은 이모들부터 외사촌 언니들까지 모두 에어로빅 강사일 정도로 에어로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각별하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지효의 에어로빅 실력은 일취월장했고, 목표는 막내 이모처럼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효보다 일찍 에어로빅을 시작한 언니는 지효의 급성장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쿨랜드’
톡톡 보니하니(교육방송 저녁 7시15분)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창의 학습 프로그램인 ‘스쿨랜드’를 신규 편성한다.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철학·예술·인성·과학 분야의 창의, 인성 콘텐츠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스쿨랜드는 다나라는 10대 주인공이 진(GENE)이라는 첨단 매개체를 통해 빠져들어가는 가상 세계다. 다나는 스쿨랜드를 파괴하려는 ‘몰라왕’에 맞서 조력자들과 함께 창의력과 학습 에너지를 이용해 스쿨랜드를 수호하려고 한다. 각 분야 조력자들로는 속울렁테스(철학), 피카슈(예술), 꽁짜(인성), 아이쿠슈타인(과학) 등이 있다. 3주 동안 수요일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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