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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1월 7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3-11-06 20:11

드라마 페스티벌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
드라마 페스티벌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
시한부 삶의 엄마가 온몸으로 알려주는 ‘생존법’

드라마 페스티벌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문화방송 밤 11시15분) 7년 만에 부활한 문화방송 단막극 6번째 이야기다. 중학교 3학년이 된 도윤(채빈)은 사는 게 힘들다. 나라(윤소희)의 괴롭힘도 견디기 힘든 터에 10년 만에 나타난 시한부 인생의 친엄마(유선)는 ‘왜 바보같이 당하고만 있느냐’며 성을 낸다. 그러던 차에 나라는 새로운 괴롭힘의 대상으로 도윤의 친구 주경(정연주)을 찍는다. 안 그래도 불편한 터에 엄마는 “넌 왜 그렇게 비겁하냐”며 질책을 한다. 도윤은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하고 엄마를 향해, 자신을 향해 묻는다. 물색 모르는 친엄마는 놀이터에서 나라 등을 훈계하려다 피투성이가 된 채 집으로 돌아온다. 피하지 않고 자신을 속이지 않고 온몸으로 맞서는 엄마를 본 도윤은 진정한 생존법에 대해 깨닫는다. 연출을 맡은 김호영 피디는 “유선이 임신중인데도 새벽 4시까지 촬영에 임해줬다. 개인적으로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김 피디와의 인연으로 <파일럿>(1993년) 이후 20년 만에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야병원> 등을 집필한 김현경 작가가 극본을 썼다.

‘경품 달인’이 알려주는 당첨 비법

생활의 비법(교육방송 오전 9시20분) ‘행복 당첨, 경품은 요행이 아니랍니다!’ 편. 최길환씨는 ‘경품왕’이다. “집 안에서 사람 빼고는 모두 경품”이란다. 그의 엽서 때문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진은 긴급회의까지 할 정도다. 엽서 한 장을 보내기 위해 네잎 클로버를 찾기도 한다. 보내는 이나 받는 이 모두에게 행운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열번 응모하면 아홉번은 당첨되지만 모든 경품 행사에 응모하지는 않는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건 노트북을 받으려고 최씨는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는데…. 작은 경품 하나에도 혼을 담아 응모하는 경품 당첨의 달인한테서 비법을 들어본다.

천혜의 자연 품은 구산마을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반딧불이 춤추는 땅인 전북 무주군은 덕유산이 감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이곳에서 자라는 고랭지 배추와 무는 아삭하고 싱싱함이 오래 유지되며, 좋은 토질에서 자라난 뿌리에는 영양이 가득 담겼다. 무주에서도 가장 오지에 위치한 구산 마을에는 깊은 골짜기보다 더 깊은 사연을 가진 김평녀씨가 막내아들과 함께 산다. 첫째 아들을 가슴에 묻은 김씨는 효자 아들을 위해 오늘도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고소한 무전, 배추전, 산에서 캔 능이버섯으로 만든 능이백숙까지 푸짐하게 차려낸다. 금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이는 어죽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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