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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3-12-02 20:07수정 2013-12-02 21:12

시사기획 창 ‘해양대전 북극’(한국방송1 밤 10시) ‘코리안 골든 루트를 열다’ 편.
시사기획 창 ‘해양대전 북극’(한국방송1 밤 10시) ‘코리안 골든 루트를 열다’ 편.
새로 열린 4254㎞ 북극항로, 35일간의 동행

시사기획 창 ‘해양대전 북극’(한국방송1 밤 10시)
북극 항로를 놓고 각국이 벌이는 치열한 쟁탈전을 담은 2부작 가운데 1부인 ‘코리안 골든 루트를 열다’ 편. 얼음으로 뒤덮였던 북극 바다가 녹으면서 4254㎞의 북극 항로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 2013년 9월 러시아 우스트루가에서 대한민국 여수까지 펼쳐진 스테나폴라리스호의 역사적인 첫 북극 항로 운항을 동행 취재했다. 이 항해에는 남청도 한국해양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승선해 북극 항로 운항을 위한 전방위적인 탐사 활동을 벌였다. 35일 동안 펼쳐진 여정과 북극 바다의 장엄한 광경을 영상에 담았다. 러시아에서 한국까지, 아시아에서 유럽을 잇는 가장 빠른 뱃길인 북극 항로가 새로운 해양 실크로드로 떠오를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북극 바다의 해빙과 에너지 자원 개발, 인류가 극지방에 도전했던 역사, 얼음 구역에 특화된 항해사를 키우기 위한 전문 교육의 중요성, 원자력 쇄빙선의 미래 등 북극 항로를 통한 물류 수송의 가능성을 심층 진단했다. 또 2014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는 극한의 북극 바다를 항해하는 내빙 선박의 조건을 규정한 ‘폴라코드’를 발효할 예정인데, 이에 대한 준비가 어떤지도 짚어본다.


소설가 방현석과 떠나는 베트남

세계테마기행 ‘천 개의 얼굴, 베트남’(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소설가 방현석과 함께 천 가지 얼굴을 가진 베트남을 찾아가본다. 베트남 남부로 향하는 길에 있는 속짱에서 열린 베트남 남부 최대의 물 축제에서 물과 함께 수천 년을 살아온 베트남 사람들을 만난다. 2m가 넘는 장대 ‘까께오’ 위에 올라가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 곡예를 연상하게 만드는 독특한 고기잡이 방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바베호수의 소수민족 따이족 등 이색적인 풍경을 만난다. ‘베트남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짱안에서는 9개의 석회동굴과 호수, 석회암 절벽 등 베트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절경을 본다.

제주 밭담과 청산도의 구들장 논

다큐 공감 ‘바람과 돌이 전하는 이야기’(한국방송1 밤 10시50분)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제주 밭담과 전남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을 찾아간다. ‘돌의 섬’이라 불릴 정도로 구릉과 암석이 많은 청산도에서는 농사지을 땅을 확보하기 위해 구들장 논을 만들어냈다. 구들장을 놓듯 돌을 쌓고 그 위에 흙을 50㎝ 가량 깔아놓은 것이다. 구들장 논은 섬 사람들에게 벼농사는 물론 보리나 마늘의 이모작도 가능케 했다. 역시 돌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억척스럽게 돌을 골라내 밭을 일궜고, 골라낸 돌들은 흑룡이 꿈틀대듯 이어져 ‘흑룡만리’라 불리는 돌담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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