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12월 4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3-12-03 19:46

땀과 열정으로 양은냄비 만드는 장인들
땀과 열정으로 양은냄비 만드는 장인들
땀과 열정으로 양은냄비 만드는 장인들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1960년대 후반, 어두컴컴했던 한국인들의 부엌에 번쩍이는 양은냄비가 등장했다.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웃고 울던 그때 그 시절이었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공장에는 수십년 동안 양은냄비를 만들어온 사람들이 있다. 하루 생산 물량 3000개, 100여가지의 제품을 생산하는 이들은 대부분 경력 30년 이상의 장인들이다. 달구고 식히는 등 30번의 손길을 거쳐야만 단 하나의 제품이 완성된다. 특히 단단한 알루미늄이 냄비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온몸을 이용한 정교한 힘 조절이 요구된다. 성형 작업부터 섭씨 90도의 뜨거운 물속에서 황금빛 옷을 입히는 염료 작업까지 자칫 실수라도 하게 되면 양은냄비 밑바닥이 터지기 일쑤다. 냄비 제작 과정에서 나온 알루미늄 찌꺼기들은 용해 공장으로 옮겨진다. 알루미늄은 온도 750도, 펄펄 끓어오르는 용해로 안에서 새롭게 변신한다. 용해액을 원판으로 가공하는 것 역시 이들의 몫이다. 밤낮없이 가마 앞을 지키는 이들의 그을린 얼굴이 고된 작업을 증명한다. 감성을 담은 그릇, 양은냄비를 만드는 사람들의 치열한 땀이 밴 양은냄비 공장을 찾아간다.


제주에 부는 ‘힐링 투어’ 바람

코리아 투데이(아리랑티브이 오전 11시)
제주도 의료 관광 두 번째 이야기다. 최근 제주에는 ‘좋은 기운’ 혹은 ‘자연의 힘’을 얻기 위한 힐링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가 가진 자연 환경의 우수성을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명상 테마파크’ 힐링 투어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명상 여행단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탐라왕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삼성혈, 옥황상제의 연못이라고 하는 천제연 폭포,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면서 치유의 에너지가 강한 군산오름 등 제주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곳으로 힐링 투어를 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민수·효린·산들 ‘토크 열전’

황금어장-라디오스타(문화방송 밤 11시15분)
최민수, 씨스타 효린, 비원에이포(B1A4)의 메인 보컬 산들,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출연한다. 1년8개월 만에 초대된 최민수는 “라디오스타 엠시들은 시궁창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게스트는 누구나 다 평등하다”고 칭찬한다. 이에 엠시들은 “그럼 여기가 시궁창이냐”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산들은 무서운 선배로 소문이 나 있는 효린에 대해 “마주치면 눈을 잘 못 보겠다”고 말해 효린을 당황시켰고, 엠시 규현은 더 나아가 “후배들은 오금이 저리거나 오줌을 지린다”고 쐐기를 박는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