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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10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3-12-09 20:13수정 2013-12-09 21:02

세계 7대양 탐사프로젝트, 고래의 비밀을 풀다

세계의 눈 ‘대양의 지배자들’(교육방송 밤 11시15분) 3부작 가운데 1부 ‘바다의 거인, 고래’ 편.
세계의 눈 ‘대양의 지배자들’(교육방송 밤 11시15분) 3부작 가운데 1부 ‘바다의 거인, 고래’ 편.
세계의 눈 ‘대양의 지배자들’(교육방송 밤 11시15분)
3부작 가운데 1부 ‘바다의 거인, 고래’ 편. 고래의 비밀을 풀기 위한 세계 7대양 탐사 프로젝트로, 세계 최고의 수중카메라맨 두 명과 평생 고래를 연구해온 과학자들이 눈앞에서 고래와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한다. 고래는 신사적인 동물로 유명하지만 이번 탐사를 통해 고래의 짝짓기 습성과 폭력성에 관한 새로운 면이 발견된다. 수컷 혹등고래는 암컷의 짝짓기 상대로 선택되려고 격렬하게 싸움을 벌인다. 가장 덩치가 크고, 가장 공기 방울을 많이 불고, 가장 힘이 센 수컷이 암컷의 짝으로 선택된다. 아르헨티나의 발데스 반도에는 남방긴수염고래 7천여 마리가 몰려와 짝짓기하고 새끼를 낳아 기른다. 멕시코 해안에서 새끼를 낳아 3개월 정도를 기른 귀신고래는 범고래의 무자비한 공격을 피해 먹이가 많은 북극해로 이주한다. 이동 거리는 9000㎞로, 지구에 사는 다른 그 어떤 포유동물보다 먼 거리를 이주한다. 역사상 지구에 존재한 생물 중 가장 큰 대왕고래는 스리랑카 바다에 산다. 대왕고래는 몸무게가 200t으로 덩치 큰 공룡의 두 배에 달하지만 이들은 주로 작디작은 크릴새우를 먹고 산다.


소아전용 응급실의 긴박한 24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우주선 모양의 문을 따라 들어가면 펼쳐지는 ‘소아전용 응급실’의 긴박한 24시를 살펴본다. 이곳은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몄고, 소아 전문 의료 장비가 구비돼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조대원과 함께 도착한 환자는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한 여자아이다. 팔의 골절과 뇌출혈 증세가 있는 아이에겐 1분, 1초가 극심한 고통인 위급한 상황이다. 골절, 화상, 고열, 탈골로 병원을 찾은 아이들, 야구를 하다 머리를 다친 아이까지 있어 소아 전용 응급실에는 온종일 긴장감이 흐른다.

‘70년 해로’ 부부의 가슴 따뜻한 삶

인간극장(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 ‘그대와 해로하고 싶어라’ 5부작 가운데 2부. 경북 예천, 막바지 깨 타작이 한창인 시골 마을에서 70년째 해로 중인 권병관(91)·윤사연(85)씨 부부의 가슴 따듯해지는 일상을 들여다본다. 인생의 봄, 꽃 같던 시절에 만나 7남매 기르며 바쁘게 살아온 부부에게도 인생의 겨울이 찾아왔다. 흑단 같던 머리엔 흰서리가 내리고, 정정하던 육체엔 세월의 찬바람이 불지만 함께이기에 마냥 춥지만은 않다. 권씨의 소원은 100살까지 직접 농사지으며 악착같이 거둬 아낌없이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아내 윤씨도 주변 사람들을 배불리 먹여야 직성이 풀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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