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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12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3-12-11 20:40수정 2013-12-11 21:31

드라마 페스티벌 ‘;.,!: 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 (문화방송 밤 11시15분)
드라마 페스티벌 ‘;.,!: 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 (문화방송 밤 11시15분)
엇갈린 욕망 때문에 파괴되는 가족들

드라마 페스티벌 ‘;.,!: 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문화방송 밤 11시15분) 나는 절대로 가질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욕심이 있다. 하지만 절대로 채워질 수는 없다. 비뚤어진 가족사는 서로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에서 시작됐다. 언제까지나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에 빠져 있으면서 자신의 상처에만 눈이 멀어 서로를 온전히 사랑하기는 힘들다. 한 줄기 빛처럼 가족을 밝히며 어둠 속 엄마(서지혜)에 대한 연민을 지닌 소년(전진서), 강하지 않은 자식과의 유대감 탓에 아내를 빼앗긴 듯한 상실감 속에 고통스러워하는 아빠(박해수). 아빠는 결국 자신과 비슷한 고독에 잠겨있는 안나(양진성)에게 끌린다. 둘 사이의 일을 알게된 엄마는 충격 속에 사고로 절벽에서 추락하고, 아빠와 안나 사이에 일어난 이 비밀스런 일을 엿듣게 된 할머니(정영숙)는 천천히 복수의 서막을 올리는데…. 문화방송이 <베스트극장>이후 6년 만에 부활시킨 드라마 단막극 마지막 편이다. 최병길 피디가 연출했고, 극본은 현라회 작가가 썼다. 서지혜는 <별도 달도 따줄게>(한국방송) 이후 1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선천적 소아마비로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엄마 역할을 소화한다.

우울증 떨치고 활기 되찾은 비법

생활의 비법(교육방송 오전 9시20분) ‘마음의 병, 우울증을 떨쳐내자’ 편.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중 10년째 자살률 1위다. 적시에 제대로 된 우울증 치료를 받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오주원씨도 어린 나이에 결혼해 임신을 한 데다, 시한부 삶을 사는 시아버지를 모시는 시댁 분위기 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우울감을 느껴왔다고 한다. 우울감은 우울증으로 발전했다. 또 신경성위염과 소화불량 그리고 대인기피증으로까지 이어졌다. 무기력하기만 했던 오씨가 활기를 되찾고 보디 피트니스 국가대표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응급실로 실려온 자살 기도자들

생명최전선(한국방송1 밤 10시50분) 지난해 통계청이 조사한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1만4160명이다. 인구 10만명 당 28.1명 꼴이다. 한국인들의 여러 사망 원인들 가운데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제 자살은 ‘사회적 질병’이 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마다 4만8000여 명이 자살 시도 후 응급실로 실려온다는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농약 음독 자살 시도자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알려진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가봤다. 두 달여간의 현장 기록을 통해 스스로 생명을 끊으려 한 자살 시도자들을 어떻게든 살려내기 위한 응급의학과, 신장내과 의료진의 사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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