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절정의 메이저리거’ 류현진 단독토크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문화방송 토 밤 11시15분) 류현진은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에 14승을 올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최근 금의환향해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엘에이 다저스의 류현진이 출연해 자신의 야구 인생과 성공기를 얘기한다. 한화 이글스 감독 때 류현진을 키운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규칙위원장과 허구연 엠비시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패널로 출연해 류현진과의 인연, 류현진의 성공 비결 등을 말해준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가장 친한 동료인 3루수 후안 유리베와의 관계, 경기 중 포수들과의 호흡 문제 등을 풀어놓는다. 류현진은 녹화 때 중계방송으로는 알 수 없던 경기 뒷얘기도 들려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고 한다. 류현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게스트도 출연했다고 한다.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다운’ 퀘백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캐나다 속의 프랑스’인 퀘백주로 떠난다. 18세기에 영국이 프랑스로부터 뺏은 캐나다 동부의 퀘백 지역은 지금도 프랑스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곳이다. 퀘백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더 높은 곳에서 물길이 떨어지는 몽모랑시 폭포의 위용을 만나본다. 캐나다 최대 무역항 몬트리올을 구경하고, 미술의 본고장 베생폴도 들른다. 산타 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도 경험한다.
방글라데시 덮친 ‘비소 재앙’
세계는 지금(한국방송1 토 밤 10시30분) ‘비소 재앙’에 시달리고 있는 방글라데시를 찾아간다. 60년대 유니세프와 국제은행은 제대로 된 수도시설이 없어 오염수로 고생하던 방글라데시 전역에 지하수를 길어올리는 펌프를 설치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이 펌프는 또다른 재앙을 낳았다. 토양에 축적되어 있던 비소가 지하수로 녹아드는 바람에 사람들이 비소에 중독되기 시작한 것. 스위스의 합법적인 조력자살 단체 ‘엑시트(EXIT)’를 통해 ‘죽음을 선택할 권리’도 짚어본다.
올 베네치아 비엔날레 화제작 뭘까
에스비에스 아트멘터리 미술만담(에스비에스 토 밤 12시15분) 2013년 미술계 소식을 추려서 모았다. 쓰촨성 대지진 당시 목숨을 잃은 초등학생들 의자 886개를 쌓아올려 중국의 현실을 꼬집은 반체제 작가 아이 웨이웨이를 비롯해 올해 55회를 맞은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사로잡은 작가와 화제작들을 만나본다. 이탈리아의 손꼽히는 조각가 노벨로 피노티가 우리 조각가 김영원에게 먼저 제안해 이뤄진 2인전, 젊은 기획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대안공간 ‘시청각’과 ‘커먼센터’ 소식도 전한다.
화가 나면 주체할 수 없는 힘이…
일요시네마 <헐크>(교육방송 일 낮 2시30분) 리안 감독의 2003년 작품.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을 개조하겠다는 야망을 지닌 과학자 데이비드 배너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임상 실험을 시도하는 모험도 불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비드는 갓 태어난 아들 브루스가 화가 나면 몸에 이상 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들에게 자신의 변형된 유전자가 전해졌다는 것을 직감한 데이비드는 브루스를 상대로 위험한 실험을 이어가기로 하는데….
한국판 엘시스테마, 원조와 협연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기적을 만든 아이들-꿈의 오케스트라’ 편.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 카라카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10월에 덕수궁에서 한 협연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빈민층 청소년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 시스템은 세계적 모범으로 불린다. ‘꿈의 오케스트라’도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다. 양국 청소년 200여명의 감동적 야외 공연 안팎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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