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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01-02 19:42

변호사의 아내와 선원이 이끈 파국여행

상하이에서 온 여인(교육방송 밤 11시40분) <시민 케인>의 감독 오손 웰즈가 감독·각본·주연을 맡은 1947년 제작 영화로, 리타 헤이워드가 여주인공 엘사 역을 맡았다. 몸이 불편한 부자 변호사와 신비하고 매혹적인 그의 부인, 그리고 젊고 무모한 선원이라는 이색 조합에 치정·미스터리·법정 드라마·호화스런 여행기 등 다양한 소재와 이야깃거리가 녹아든 작품이다. 선원 마이클은 늦은 밤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만난 미모의 여성 엘사에게 반하는데, 엘사는 절대 패소하지 않는 변호사 아서 배니스터의 부인이다. 엘사는 남편에게 부탁해 마이클을 호화 요트 여행에 선원으로 합류시키고, 엘사와 마이클, 배니스터, 배니스터의 동업자인 그리스비, 배니스터가 고용한 사립탐정 브룸의 기묘한 항해가 시작된다. 엘사와 마이클 사이에는 연정의 기류가 흐르고, 그리스비는 마이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마이클은 엘사와 도망칠 수 있는 5000달러라는 거액을 받기로 하고 죽인 척만 해달라는 그리스비의 부탁을 받아들이지만, 일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 그리스비와 브룸이 실제로 죽고, 마이클은 살인 혐의 피고인으로 배니스터의 변호를 받으면서 법정에 서게 된다.

쉴새없이 돌아다니는 17개월 아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스비에스 오후 5시25분) 17개월 된 도원이는 아침부터 밤까지 쉬는 시간도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장소를 불문하고 돌아다니는 통에 다치기도 여러 번이고 볼에는 멍이 가실 날이 없다. 엄마는 아이가 너무 산만한 게 아닌지 걱정이다. ‘초보맘 육아일기’에서 엄마는 몰랐던 도원이의 발달 상황이 공개된다. 6살 시연, 4살 택연 남매는 엄마가 하는 말에 말대꾸는 기본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를 한다. 반항적인 시연이와 이를 그대로 따라하는 택연이 때문에 엄마는 매일 피곤하다. 전쟁 같은 가족들의 평화로운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가 ‘오은영의 현장코치’에서 진행된다.

스타들의 ‘인생을 바꾼 한마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한국방송2 저녁 8시55분) ‘인생을 바꾼 한 마디’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방송인 공서영은 남자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과거를 풀어놓는다. 공서영은 “예전에 활동했던 걸그룹 클레오가 해체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남자 친구가 작은 위안이 됐다. 하지만 ‘넌 직업도 없고, 비전도 없어 보인다’며 갑작스런 이별을 통보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당시엔 너무 속상했으나 오히려 그 사건 이후 오기가 생겨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려고 더 노력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가수 신지는 이경규한테서 들은 “너는 명품이야”라는 말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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