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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4일·5일 본방사수

등록 2014-01-03 19:24

‘공부해’ 대신 다른 걸 택한 부모들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부모 vs 학부모>(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한 해 백 명 넘는 아이들이 학업 문제로 자살하는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하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제도와 사회 문화 탓도 있지만, 교육에 관한 일차적 의사 결정권자인 부모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대다수 부모가 자녀의 ‘학습 노동’ 감시자로 전락한 현실이 지속된다면 이런 비극과 고통을 끝낼 수 없다. 이 프로그램은 입시 경쟁으로 한국 사회와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부모들이 다른 선택을 한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모색해본다. 5일에는 1부 ‘공든 탑이 무너진다’, 12일에는 2부 ‘기적의 카페’, 19일에는 3부 ‘부모의 자격’이 방송된다. 배우 류승룡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모차르트·베토벤의 고향 빈

걸어서 세계 속으로 ‘오스트리아’(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빼놓고 음악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을 배출한 빈의 역사와 자취를 쇤브룬 궁전과 호프부르크 궁전 등에서 알아본다. 음악의 거장들이 활동한 무대와 그들이 잠들어 있는 묘지도 들른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그의 생가도 방문했다. ‘소금 도시’라는 뜻의 잘츠부르크 근처에 있는 소금 광산 지대로 호숫가 경치가 유명한 할슈타트도 갔다. 

감춰진 아라비아의 아름다움

글로벌 다큐멘터리 <와일드 아라비아>(한국방송1 토 저녁 8시5분) 영국 <비비시>(BBC) 등이 아라비아반도의 자연과 역사,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재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3회에 걸쳐 방송한다. 세 대륙을 연결하는 요지이지만 아직도 외부 세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라비아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래 언덕부터 오만의 해안을 따라 솟은 산맥, 예멘의 짙푸른 산림과 따뜻한 걸프해의 바닷속까지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로또 당첨이 악몽이 된 사람들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5분)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로또 1등 당첨자들은 과연 행복해졌을까? 수천만원의 빚더미에 깔렸던 중국집 배달원은 19억원을 받아 주변에 크게 선심을 베풀었다. 1년 뒤 그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서에 불려나와 파경 위기를 맞았다. 소금을 팔러 다니던 어떤 이는 당첨금 12억8000만원을 받게 돼 있었지만 어쩐 일인지 돈을 손에 쥐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일확천금의 행운이 악몽으로 바뀐 이들을 만나봤다.

사형수 돕기에 나선 수녀

세계의 명화 <데드 맨 워킹>(교육방송 토 밤 11시20분) 사형 폐지 운동에 나선 미국 수녀의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 팀 로빈스 감독의 1995년 작품으로 수잔 서랜든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10대 남녀 살해와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은 매튜 폰슬렛(숀 펜)은 항소장을 제출해줄 이를 찾다 헬렌 프레전 수녀(수잔 서랜든)와 접촉한다. 강력한 형 집행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은 분위기에서 프레전 수녀는 사형수 구제에 뛰어드는데….

46살 여성의 분노 다스리기

대한민국 힐링 프로젝트 화풀이(교육방송 일 저녁 8시25분) ‘사랑이 필요한 영선씨’편. 올해 마흔여섯의 나이에 20년차 직장인인 이영선씨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한 회사의 경리 과장인 영선씨는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누구에게라도 잔소리를 퍼붓는 등 분노에 차있다. 어린 시절 일에만 매진해 무뚝뚝했던 어머니 때문에 사랑에 목이 말랐던 영선씨는 마음 속 외로움을 채워주리라 기대했던 남자와도 큰 상처를 입고 헤어졌다. 그는 과연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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