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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15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01-14 19:32

세계의 눈 ‘원자력과 21세기’
세계의 눈 ‘원자력과 21세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마을 덮친 불안과 공포

세계의 눈 ‘원자력과 21세기’(교육방송 밤 11시15분)
영국 서리대학교의 핵물리학 교수인 짐 알칼릴리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고 넉 달이 지난 뒤 일본을 찾아간다. 알칼릴리 교수는 후쿠시마 발전소 주변의 출입 통제구역 안에 있는 미나미소마의 이재민들을 만나서 그들의 현재 상황을 알아보고, 통제구역 바깥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 이타테 마을을 찾아 방사선량 조사에 동참한다.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방사능의 영향과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면서 ‘원자력은 과연 안전한 에너지인가’ 질문을 던진다. 그는 28년 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도 찾아간다. 우크라이나의 버려진 도시 프리피야티에서 과거 그 마을에 거주했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불안과 공포에 대해 듣는다. 우크라이나의 방사능 의학 연구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 갑상선암의 발병률은 높아졌으나 실제 사망률은 예상외로 낮다는 점, 원전 사고는 신체적 질병만큼이나 정신 건강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는 점 등을 확인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원자력의 미래에 대해 막연한 공포에 기반해 생각하지 말고 합리적인 과학 연구에 기반해 판단하자고 제안한다.


메이저리거 추신수 입담 실력은…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문화방송 밤 11시15분)
최근 7년간 1억3000만달러(약 1377억원)라는 파격적인 액수로 신시내티 레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추신수가 출연하는 ‘신수 형 특집’이다. 추신수는 입국 뒤에 출연할 예능 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를 지목한 이유, 뉴욕 양키스의 거액 계약 제안에도 텍사스 레인저스를 택한 이유, 메이저리거들의 실제 생활, 어려웠던 시절 낯선 땅에서 묵묵히 곁을 지킨 가족 이야기 등을 풀어놓는다.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200억원을 손해본 사연, 추신수를 흐뭇하게 한 명경기도 소개한다. 추신수의 숨겨왔던 노래 솜씨도 공개된다.

칼바람 맞선 ‘황태덕장’ 사람들

극한직업 ‘황태 덕장’(교육방송 밤 10시45분)
국내 최대 황태 생산지인 강원도 인제군의 황태 덕장에서 바쁜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을 만난다. 11월의 이른 새벽, 사람들은 20㎏ 무게의 원목을 일일이 세우고 묶어 500여칸에 이르는 덕장을 만든다. 기온이 더 내려가는 12월 말이 되면 본격적인 강행군이 시작된다. 덕장 한 칸에 걸리는 명태는 1000여마리. 30~40㎏에 이르는 명태 상자를 덕장 구석구석 나르는 일은 중노동이다. 상자를 모두 옮기면 칼바람을 맞으며 꽁꽁 언 명태를 일일이 덕에 걸어야 한다. 이 황태들은 이듬해 3월까지 차가운 눈과 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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