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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독일 농촌에 관광객이 북적이는 까닭은

등록 2014-01-29 14:34수정 2014-01-29 14:46

설 특집 TV
‘독일 농촌에서 미래를 보다’
한국방송1 밤 10시30분
귀농과 귀촌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농촌으로 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 농촌에서 큰 변화를 찾기는 어렵다. 1년 내내 사람들로 북적대는 독일 농촌을 취재해 그 원동력이 뭔지 알아본다.

독일 남서부의 작은 농촌 도시인 지몬스발트는 인구가 3000여명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30여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트랙터를 이용한 독일 최대의 숲 ‘흑림’ 관광 프로그램부터 말타기, 빵 굽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비결이다.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문 한 짝도 맘대로 수리할 수 없다. 문화재 보존 대상 건물은 함부로 철거하거나 수리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이처럼 엄격한 제도가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보존해줘 농촌 관광의 토대가 됐다고 한다.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도 농촌 관광의 성공 비결이라고 한다. 독일농촌협회가 만든 객실 테스트 항목은 모두 255가지나 되는데, 이처럼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맞춤형 서비스와 안락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산과 가공, 관광과 체험을 모두 함께 할 수 있다는 점도 독일 농촌의 경쟁력이다. 바덴뷔르템베르크에 있는 치즈 농가에서는 소를 키우는 것부터 치즈 생산과 판매, 그리고 치즈 공정 체험까지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노력들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실크로드 개척한 ‘마왕 한혈마’

다큐멘터리 ‘바람의 말’(문화방송 아침 7시30분) 말의 해를 맞아 말이 바꾼 문명사를 조명한다. 1부 ‘마왕 한혈마’는 실크로드를 개척했다는 ‘한혈마’를 추적한다. 전설의 명마 한혈마는 피처럼 붉은 땀을 흘리며 하루에 천리를 달렸다고 한다. 2부 ‘오천복마’는 의료적 도움을 주는 승마의 기적부터 미래 산업으로 손꼽히는 말 산업의 가능성까지, 말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본다. 배우 하지원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시한부 선고받은 부인의 깜짝구상

드라마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스비에스 저녁 8시45분) 부부가 말년을 정리하는 과정을 담은 2부작 특집 드라마. 고집불통이자 까칠한 남편인 시인 이신재(이덕화)와 아내 강윤금(김해숙)은 40년을 함께 살았다. 운전도 컴퓨터도 못 하는 신재는 늘 윤금의 도움을 받는데, 어느 날 신재는 윤금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보다는 홀로 남을 남편이 더욱 걱정인 윤금은 깜짝 프로젝트를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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