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TV/1월30일]
주먹 쥐고 소림사
에스비에스 오후 5시20분
주먹 쥐고 소림사
에스비에스 오후 5시20분
김병만이 이끄는 연예인들이 중국 허난성 덩펑시 북쪽의 쑹산에 있는 소림사를 찾아 싸움 기술을 연마하는 내용의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소림사는 이소룡의 <용쟁호투>, 성룡의 <취권>, 이연걸의 <소림사>, 주성치의 <소림축구> 등 여러 중국 영화에 배경으로 등장하며 중국 무술의 상징이 된 곳이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이미 강인한 생존 능력과 남다른 운동신경을 과시해온 터다. 김병만과 함께하는 이들은 ‘중국 황제’로도 불리는 ‘원조 한류 스타’ 장우혁, 어렸을 적에 씨름 좀 해봤다는 육중완(장미여관), 육상과 축구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운동돌’로 급부상한 동준(ZE:A), 여자 아이돌마저 제치고 ‘허약돌’ 1위에 등극한 니엘(틴탑)이다. 이들은 소림사 고수들에게서 취권, 당랑권, 소림5권 등 무예를 전수받는다. 또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지고 강인함과 인내를 요하는 실전 훈련법을 연마하며 사부에게 각각의 권법을 지정받는다. 탑림, 달마봉, 천불전 등 소림사 수련자들이 무술을 연마해온 곳에서 특별 훈련을 받는다. 새벽 예불에도 참여하는 등 소림사 승려들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한다. 그동안 국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소림사의 일상도 볼 수 있다. 5명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여줬고, 최종 테스트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낸다.
인간세계로 온 검독수리 새끼
케이비에스 파노라마 ‘몽골고원 4부작’(한국방송1 밤 10시) 1부 ‘알타이의 제왕 검독수리’ 편. 몽골고원이라면 척박한 이미지가 우선 떠오르지만, 사막과 함께 고산지대, 타이가림, 초원지대가 섞여 있는 황량한 동시에 풍요로운 땅이다. 알에서 깨 둥지에서 자라다가 인간세계로 들어온 검독수리 새끼가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노련한 여우 사냥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몽골고원에서 사람과 짐승이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준다.
아이돌계의 스포츠스타는 누구
아이돌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문화방송 오후 5시40분) 아이돌 스타들이 잠실학생체육관, 잠실실내체육관,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육상·양궁·풋살·컬링 종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블락비, 제국의 아이들, 비투비 멤버 등이 대거 출연한다. 김성주·이병진·전현무·신동이 진행을 맡았고, 윤여춘(육상)·윤혜영(양궁)·이창환(풋살)이 해설위원으로 나온다. 31일 오후 5시30분에 2부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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