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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산꾼 화가’의 히말라야 화첩 기행

등록 2014-01-29 15:22수정 2014-01-29 15:25

[설특집 TV/1월 31일]
히말라야를 그리다
한국방송1 밤 10시50분
‘산꾼 화가’ 곽원주(66) 화백의 히말라야 14좌 화첩 기행의 마지막 일정에 동행했다. 젊을 때부터 산에 올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 곽 화백은 국내 산 1000여곳과 중국과 일본 명산 100여곳에 올랐다. 그는 2년 전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화첩에 담기로 결심하고 설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해발 4000~5000m에 위치한 준봉들의 베이스캠프까지 올라가 자연이 빚은 장관을 붓으로 표현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아무리 산과 가깝게 지냈다지만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산행이 만만할 리 없었다. 고소증으로 두통과 호흡곤란에 시달리기도 하고, 해가 진 산중에서 숙소를 찾아 헤매기도 했다. 젊은 촬영 스태프도 고소 적응에 실패해 낙오하고 만다. 하지만 곽 화백은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이나 자연과의 동화 같은 감정, 미를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집착할 수밖에 없는 풍경을 보상으로 여기고 여정을 이어갔다. 곽 화백은 “한참 올라가다 보면 거대한 산하고 딱 마주하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모든 걸 다 잊는다. 히말라야의 생명력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히말라야 산과 그것을 담은 그림만 특별한 게 아니다. 곤궁한 살림에도 소박한 차 한 잔을 대접하는 여인, 만년설만큼이나 밝고 맑은 눈망울로 다가오는 히말라야 아이들도 화백의 마음을 채워준다.

연예인과 비연예인들 닭싸움

투혼(한국방송2 오후 2시30분) 지난해 추석 때 선보인 연예인들과 비연예인들의 닭싸움을 설 특집으로 다시 편성했다.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각각 1명씩 팀을 이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민호(샤이니)·바로(B1A4)·김창렬·윤형빈·김보성·유민상·민혁(B2B)·박성광·김혁·양준혁·김동성 등 모두 8개팀 16명이 경기를 벌인다. 번외 편으로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배우 태미, 개그우먼 김혜선도 닭싸움을 벌였다.

국민도전자팀 참여 모창 배틀쇼

스타 페이스오프(에스비에스 오후 5시15분) 모두 74명에 이르는 연예인과 ‘국민 도전자팀’이 ‘모창 배틀쇼’를 벌인다. 걸스데이·비원에이포(B1A4)·스피카·민(미쓰에이)·홍경민 등 가수들과 배우 박효준, ‘야구 여신’ 정인영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기량과 엘지 트윈스 강윤이 등 치어리더 연합팀도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국민 도전자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3주간 연습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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