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에스 스페셜 ‘작심 1만 시간’
성공의 지름길 ‘1만 시간의 법칙’
에스비에스 스페셜 ‘작심 1만 시간’(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목표를 세우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사람들의 반대편에 ‘1만 시간의 법칙’을 따르는 이들이 있다.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기 위해 1만 시간의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무조건 시간을 많이 투입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카이의 공통점은 대표적인 노력파라는 것이다. 그들이 무대 뒤에서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해왔는지를 통해 ‘1만 시간의 법칙’이 어떻게 현실화되는지 살펴본다. 30살에 사진작가를 그만두고 프로골퍼가 되려고 4년째 맹연습을 하는 이, 50대에 ‘몸짱’ 되기와 외국어 공부에 도전한 의사, 공고 출신의 미술 해설가는 노력 앞에 한계는 초라해진다고 말한다.
힌두교-불교의 공존 ‘네팔 카트만두’
걸어서 세계 속으로 ‘네팔’(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열대림을 품은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로 떠난다.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문화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없다. 강변에 있는 힌두교 사원 화장터에서는 생전에 부귀영화를 누렸든 낮은 위치에 있었든 모두 평등하게 한 줌의 재로 돌아간다. 안나푸르나를 오르며 친구가 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만나보고, 열대림을 품은 치트완 국립공원과 히말라야의 오지 마을에 있는 학교도 찾아간다.
할머니들 방망이 소리에 완주 ‘들썩’
고향극장 ‘할머니의 방망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5분) 전북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은 관광지도 아니고 내로라하는 특산물도 없지만 완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마을이다. 웬만한 연예인은 울고 갈 정도로 화려한 공연 경력을 자랑하는 다듬이 공연단 때문이다. 어느덧 창단 10년째를 맞은 중견 공연단이지만 최근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평균 연령 77살인 18명의 할머니들은 다듬이 공연단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유출된 개인정보 암거래 실태
추적 60분 ‘무너지는 신용사회’(한국방송2 토 밤 10시15분) 신용카드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과 암거래 실태를 취재했다. 가게를 하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주거래 은행의 대리라는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2000만원을 사기당했다. 사기범은 어디서 알아냈는지 가게 매출액과 신용등급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꼼짝없이 당했다. 신용사회의 적들은 제도의 어떤 맹점을 이용하고 있는지, 개인정보 보호의 방책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히틀러는 왜 미술품에 집착했나
신비한 티브이 서프라이즈(문화방송 일 오전 10시30분)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각지를 침략한 뒤 히틀러는 그 나라의 미술품을 약탈하는 데 집착을 보였다. 히틀러가 미술품 수집 특수부대까지 편성하여 광적으로 미술품에 집착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993년, 1980년대 홍콩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진백강이 혼수상태에 빠져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홍콩 최고의 스타 장국영이 그를 찾아와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친하게 지냈던 두 스타가 불화하게 된 이유를 알아본다.
헨리·제인 폰다 부녀의 연기 앙상블
일요시네마 <황금연못>(교육방송 일 낮 2시30분) 마크 라이델 감독의 1981년 작품. 실제 부녀 사이인 헨리 폰다와 제인 폰다의 연기가 흥미롭다. 미국 뉴잉글랜드의 ‘황금연못’ 호숫가에서 여름을 보내는 노부부 노먼 세이어(헨리 폰다)와 에설(캐서린 헵번)에게 외동딸 첼시(제인 폰다)가 남자친구 빌, 빌의 아들 빌리와 함께 찾아온다. 괴팍한 노먼과 첼시는 오랜만에 만나지만 보자마자 티격태격한다. 첼시와 빌은 노먼의 태도에 질려 떠나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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