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2월 25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02-24 19:55

‘일본의 알프스’ 히다산맥 설경

세계테마기행 ‘설국 일본’(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해발 3000m에 달하는 고봉들이 겹겹이 펼쳐지는 ‘일본의 알프스’ 히다산맥으로부터 시작해 일본의 겨울 산들을 둘러본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탄생시킨 눈의 고장 니가타에는 일본에서 가장 긴 시나노강이 흐른다. 눈이 많아 물도 풍부한 니가타는 질 좋은 쌀인 고시히카리로 빚은 사케로도 유명하다. 겨울이 시작되면 양조장 입구에 술을 빚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는 조형물 스기다마가 내걸린다. 장인들은 겨울 동안 쌓인 눈을 모아 자연 냉장고인 유키쿠라를 만들어 사케를 보관한다. 시나노강 물은 동해로 흘러들어 사도섬으로 향하는데, 사도에서 태어나 45년째 바닷일을 해온 기요타와 함께 매서운 겨울 파도를 헤치는 뱃길에 나서본다.

경련탓 ‘24시간 반수면’ 승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국내에 발병자가 10명도 되지 않는 이소길초산혈증을 앓고 있는 승윤이를 만나본다. 승윤이는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심한 경련을 시작해, 여기저기 병원을 전전하다가 이소길초산혈증이라는 대사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단백질을 조절하지 않으면 체내에 단백질이 쌓여 경련 등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병이다. 승윤이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경련 때문에 8개월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증상이 심각해 뇌 손상마저 우려되는 위험한 상태다. 수면 유도 마취제를 주입해 24시간 반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왜소증이 있는 승윤이 아빠에게 승윤이는 기적과 같은 존재지만 병마와 빚으로 힘든 시간이 쌓여가고 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