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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3월 1·2일 본방사수

등록 2014-02-28 19:19

삼일절 특집 드라마 ‘독도평전’
삼일절 특집 드라마 ‘독도평전’
관찰사 이극균과 어부 안용복의 독도

삼일절 특집 드라마 ‘독도평전’ 1·2부(교육방송 토 저녁 8시5분) <불멸의 이순신>과 <나, 황진이>를 쓴 김탁환 작가의 <독도평전>을 모티브로 독도에 얽힌 두 사건을 극화했다. 1부 ‘잃어버린 섬, 삼봉도’는 조선 성종 때 임금이 애타게 찾는 섬 삼봉도(울릉도와 독도)를 발견해 공을 세우려는 관찰사 이극균의 노력, 감춰온 낙원인 삼봉도가 입도 금지 대상이 될 것을 두려워하는 어부들의 대응을 다룬다. 2부 ‘어부 안용복의 독도’는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를 놓고 일본 대마도주와 담판을 벌인 안용복의 얘기다. 조정에서는 울릉우산양도감세관이라며 관리를 사칭해 이런 일을 한 안용복을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지만, 심문이 진행되면서 그의 활약상에 감동한 이들이 구명을 위해 노력한다.

치료시기 놓쳐 병 키우는 군대

추적 60분 ‘위기의 진짜 사나이’(한국방송2 토 밤 10시15분) 병증이 심각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생명을 잃거나 큰 후유증을 앓는 병사들 사례를 통해 군 의료 체계의 문제를 고발한다. 두 달여 전, 훈련병 이강민(가명)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가족들한테 돌아왔다. 사망 전 군 병원에서 측정한 이씨의 혈당 수치는 매우 높았다. 군의관은 “위급한 정도는 아니었다”지만, 기록을 본 한 내과 의사는 응급 처치를 했으면 목숨을 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곡 가수가 부르는 추억 속 노래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문화방송 토 밤 12시35분) 1월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1970~80년대 명곡들부터 90년대 댄스음악과 발라드까지 아우른다. 추억의 노래들을 원곡 가수들과 실력파 후배들 목소리로 듣는다. 이번에는 김완선(리듬 속에 그 춤을), 더원(애인 있어요), 스피카(브레이크 어웨이), 아이유(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인순이(거위의 꿈), 장혜진(1994년 어느 늦은 밤), 정은지(이프 아이 리브), 효린(슬픈 인연)이 출연한다.

김용택 시인의 ‘인생을 바꾼 사진’

만나고 싶습니다(교육방송 일 오전 9시40분) 김용택 시인이 ‘인생을 바꾼 사진 한 장’을 얘기한다. 1960년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시인은 오리 사육을 망쳐 더 궁핍한 형편이 됐다. 그때 고교 친구인 철호씨가 “고등학교만 나와도 선생 시험을 볼 수 있다”며 증명사진을 찍자고 강권했다. 철호씨는 교원시험 수험표까지 받아와 친구를 교사로 만들었고,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

남의 밥상 엿보는 외로운 사람들

에스비에스 스페셜 ‘밥상이 광장이다’(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인터넷 ‘먹방’ 현상부터 ‘소셜 다이닝’까지, 음식을 둘러싼 사회적 소외와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조명한다. 1인가구가 500만에 육박한 가운데, 인터넷 방송 자키들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의 시청 인구가 15만명에 이른다. 시청자들은 방송만 봐도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혼자 밥을 먹는 게 싫어 낯선 이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이들도 늘고 있다.

친아빠 찾아 나선 사춘기 소녀

드라마 스페셜 ‘예쁘다 오만복’(한국방송2 일 밤 11시55분) 만복(김향기)은 친부모가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양아버지 오달성(박철민)과 양어머니 남미순(라미란), 언니, 오빠와 사는 사춘기 소녀다. 어디 있는지 모르는 친아빠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보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만복은 친엄마가 늘 불러주던 노래를 텔레비전에서 가수가 부르는 것을 보고, 원곡을 그 가수에게 줬다는 남자가 친아빠라고 판단한다. 만복은 그를 찾아 춘천으로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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