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4월 5·6일 본방사수

등록 2014-04-04 19:25수정 2014-04-04 20:49

에스비에스 대기획 ‘달과 바다’
에스비에스 대기획 ‘달과 바다’
16년만에 ‘홍게 대이동’ 붉은 길

에스비에스 대기획 ‘달과 바다’(에스비에스 토 밤 8시45분) 1부 ‘홍게의 대귀향’. 2월 인도양의 크리스마스섬에서 16년 만에 일어난 새끼 홍게의 대이동을 두 달 동안 관찰했다. 크리스마스섬에는 12월마다 붉은 길이 생긴다. 홍게 1억마리가 산란을 하려고 살던 숲을 떠나 바다로 향하기 때문이다. 수컷이 바다에 먼저 도착해 바닷가 숲에다 굴을 파고 암컷을 기다린다. 암컷이 도착하면 짝짓기를 시작한다. 암컷은 굴속에서 2주간 알을 품다가 반달(하현달)이 뜨는 날 밤 바다로 가 알을 낳는다. 대부분의 새끼는 해류에 휩쓸리거나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혀 극히 일부만 살아남는다. 그래서 새끼 홍게의 대규모 귀향은 10년에 한두번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다. 새끼 홍게들은 알에서 태어난 지 4주가 지나면 밀물이 밀려오는 시기에 맞춰 숲으로 돌아간다.

유재석·정준하·박명수…스피드왕은?

무한도전(문화방송 토 오후 6시20분) 자동차경주에 도전하는 ‘스피드 레이서’ 두 번째 이야기. 실기 교육과 실전 주행을 이수한 출연자들이 레이싱 대결을 펼친다. 순서대로 5월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출전권을 얻는다. 실전 주행에서 타고난 운전 실력을 인정받은 개그맨 유재석과 정준하의 1위 다툼이 치열하다. 지난주, 의욕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자 혼자 한바퀴를 더 돌았던 개그맨 박명수는 기록 단축에 성공했을까.

‘원조악동’ DJ DOC가 떴다

에스엔엘 코리아(티브이엔 토 밤 9시50분) 힙합가수 디제이 디오시가 출연한다. ‘악플러와의 만남’, ‘중년 래퍼를 위한 3종 세트’ 등 악동 이미지와 어울리는 여러 가지 콩트를 선보인다. 개그맨 신동엽과 안영미는 제이티비시(JTBC)의 멜로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다. 신동엽이 유아인을 연기하고 안영미가 김희애가 되어 피아노 합주 장면을 따라 한다. 김희애가 유아인의 볼을 꼬집는 장면도 새롭게 해석한다. 가수 유희열과 박재범, 개그맨 유세윤 등이 고정 출연한다.

문명 발달 가른 ‘총, 균, 쇠’

티브이, 책을 보다(한국방송1 토 오전 10시30분)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를 읽는다. 유라시아 문명이 다른 문명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라시아 인종의 지적, 도덕적, 유전적 우월성이 아니라, 지리적 차이에 있다는 결론을 저자 특유의 폭넓은 자료 분석으로 이끌어냈다.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이 총, 균, 쇠로 인해 변화한 대륙별 문명 발달의 차이를 설명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중의 시선을 덧붙인다.

사춘기 엄마를 이해하는 시간

가족의 발견-엄마의 사춘기를 부탁해(교육방송 토 오후 3시20분) 아이들은 서서히 엄마의 울타리를 벗어나고, 남편은 갈수록 무심하다. 그제야 나를 돌아보면 어느덧 40대. 과거는 허무하고 실패한 인생 같다. 내 인생은 어디로 가는 걸까. 이호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중년 여성의 까닭 없는 우울함의 원인과 해소법을 강의한다. 열쇠는 가족에게 있다. 살고 싶은 가족을 상상하며, 우리는 왜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는 걸까, 되돌아본다.

K팝스타3 ‘톱2 결정전’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에스비에스 일 오후 4시40분) 버나드 박, 권진아, 샘 김. 최종 2인은 누가 될까. 버나드 박은 감정을 건드리는 ‘솔 보이스’로 승부를 건다. 톱3 결정전에서도 리처드 막스의 ‘라이트 히어 웨이팅’을 애절하게 불러 299점을 받았다. 힙합, 댄스, 팝, 발라드 등 전 장르를 오가는 권진아는 신선한 선곡이 중요하다. 타고난 그루브가 돋보이는 샘 김은 특유의 여유가 장점. 아쉬웠던 가성 처리는 보완해야 한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