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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세계 최초 ‘HD 4배 화질’ UHD 방송 시작

등록 2014-04-10 19:27수정 2014-04-10 20:39

케이블, ‘유맥스’ 채널 통해
우리나라 케이블방송에서 세계 최초로 ‘실감’(UHD·울트라고화질) 방송이 시작됐다.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는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울트라고화질 방송 상용화 선포식을 열었다. 울트라고화질 방송은 이날 오후 3시8분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울트라고화질 방송은 ‘유맥스’(U-max)란 전용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유맥스는 울트라고화질 방송을 매일 20시간씩 방송한다. 이 채널을 보려면 케이블방송 가입에 더해 월 3000~5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은 유맥스 채널과 별도로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에이치디 특별관’(유료)도 운영한다.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의 울트라고화질 방송 규격은 초당 60프레임, 화소당 10비트다. 유맥스 채널 사업자 홈초이스의 최정우 대표는 “기존 초고화질(풀HD급) 방송에 견줘, 화질이 4배가량 뛰어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을 시청하려면 소프트웨어 셋톱박스를 내장한 ‘유에이치디 티브이’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의 유에이치디 티브이에는 셋톱박스가 기본 내장돼 있다.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은 올해 연말부터 외장형 셋톱박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000만원을 넘던 유에이치디 티브이 가격은 빠른 속도로 떨어져, 엘지전자 49인치 제품은 200만원대까지 내려갔다. 텔레비전 가격이 일반인이 사기엔 아직은 부담스러운 수준인데다 방송 콘텐츠도 충분하지 않아 마니아급을 빼고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귀포/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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