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청개구리 길들이기(교육방송 오전 9시40분)

소아비만 영민이, 살 뺄 수 있을까

청개구리 길들이기(교육방송 오전 9시40분) 자녀 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부모교육 전문가가 맞춤형 해법을 제공하는 ‘부모 코칭’ 프로그램. 네살 터울 여동생과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형준(8) 때문에 늘 목청을 높이는 엄마 김정순(39)씨. 아빠는 늘 다툼을 피한다. 전문가는 힘의 균형이 깨진 부부 사이를 형준이의 문제행동 원인으로 진단한다. 한편 소아비만 전문가에게 ‘다이어트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은 영민(7). 다이어트의 첫걸음은 영민이와 엄마가 간식의 종류를 정하고, 그 양은 엄마가 제한하는 일이다. 모자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성공할까.

핵폐기물 12년뒤엔 버릴 곳 없는데…

시사기획 창 ‘핵폐기물, 우리의 선택은?’(한국방송1 밤 10시) 원자력발전의 연료는 우라늄 핵연료.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나면 ‘사용 후 핵연료’로 불리는 핵폐기물이 남는다. 이는 엄청난 열과 방사능을 뿜어내며, 암·백혈병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우리나라 원전 23기에 차곡차곡 쌓아온 핵폐기물이, 2016년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2026년에 이르면 포화 상태를 맞는다. 어려운 숙제를 풀기 위해, 지난해 ‘사용 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 더 늦기 전에 우리 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