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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4월 2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04-22 19:33

극한 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극한 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도심 속 ‘천년 한옥’ 짓는 석공과 목수

극한 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에 싫증을 느낀 이들이 한옥을 찾고 있다.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서 한옥을 짓는 장인들을 만난다. 한옥은 한 번 지으면 천년은 간다고 한다. 그만큼 수많은 장인이 힘을 합친다. 여러 사람이 모여 100㎏이 넘는 거친 돌을 깎고 다듬어 초석을 놓는다. 망치와 정만 갖고 100% 수작업으로 단단한 돌을 깎아내는 솜씨가 놀랍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조각 때문에 석공들은 늘 긴장 속에서 작업한다. 같은 시각 강릉의 제재소도 작업이 한창이다. 목수들은 수만번 대패질 해 마른 나무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톱밥 먼지가 입과 코로 들어가는 건 이제 일상이다. 한옥을 짓기에 적절한 목재들을 정교한 기술로 다듬고 깎아야 한다. 휜 나무부터 곧게 자란 나무까지 나무를 찾는 일도 목수들의 몫이다. 우두머리 목수인 도편수 정태도씨는 처마의 곡선을 결정짓는 추녀도 만든다. 추녀의 끝에는 집마다 다른 무늬가 들어간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섬세한 손놀림으로 곡선을 살려 목재를 깎아내는 과정이 흥미롭다. 장인들은 한옥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으로 빚는 집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한옥의 장점 등도 듣는다.

세계 최대 화물기의 제작 비밀

크게 더 크게 ‘슈퍼 수송기, 안토노프’(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시) 세계 최대의 화물 수송기 안토노프 124의 제작 과정을 알아본다. 안토노프 124는 길이가 7층 건물 높이다. 날개 길이만 2층 버스 8대를 주차한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동굴 같은 화물실에는 가족용 차량 50대를 실을 수 있다. 전투용 탱크와 비행기 등 모든 화물을 전세계 곳곳에 수송하는데, 다큐에서는 큰 기차를 독일에서 인도로 수송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안토노프 124를 제작하면서 엔지니어들은 6가지 엔진공학기술의 장벽에 부딪혔다고 한다. 어떻게 해결했을까. 비밀도 듣는다.

‘꼭 돌아와’ 무사생환 염원 현장

코리아 투데이(아리랑티브이 오전 11시)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족 등을 애도하는 현장을 담는다. 18일 시민단체와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 등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 기도회를 진행했다.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침묵으로 기도했고, 교가를 틀어놓고 각자의 바람을 담아 촛불을 켰다. 서울 조계사에서는 석가탄신일을 전후한 불교계 최대 축제인 연등회 행사를 추모제 형태로 진행했다. 신도들은 촛불을 켜놓고, 3000배 철야 정진을 열었다. 실종자들의 생환을 바라는 마음이 하늘에 닿길 기원하며 연등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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