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한국방송1 밤 10시)

쌓이면 병 되는 활성산소, 생활 습관속 조절법

생로병사의 비밀(한국방송1 밤 10시) 활성산소를 조절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본다. 정상적인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는 세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신호를 전달해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필요 이상이 생성되면 몸 안의 세포막과 유전자를 공격해 정상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그래서 조절이 중요한데,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면 가능하다. 활성산소는 비만, 과식과 흡연 등 다양한 요인으로 몸에 쌓인다. 오랫동안 반복되면 체내 항산화 능력이 떨어지고 각종 대사질환의 원인이 된다. 담배를 끊고 체중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등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건강한 음식 섭취도 도움된다. 항산화 능력을 높여 활성산소의 과도한 생성을 막는 데는 복분자와 각종 딸기류가 특히 좋다. 꾸준히 먹으면 신체 내 염증 수치가 떨어지고 혈관 기능이 개선된다. 복분자는 암 발생 억제 효과와 성 기능 개선 효과도 있다. 꾸준한 운동도 활성산소를 없애는 지름길이다.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걷기,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 가볍게 땀을 흘리는 수준이 좋다. 실제 나이에 견줘 신체 나이가 건강한 사람들을 살펴 활성산소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도 알아본다.

바다 사나이들의 제주 자리돔 잡이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제주 바다 사나이들의 자리돔잡이 항해를 따라간다. 매년 4월부터 7월이면 제주 항구는 자리돔 잡기가 한창이다. 자리돔은 1년 중 단 넉달만 조업할 수 있다. ‘자리를 떠나지 않는 생선’이란 뜻처럼 서식하는 곳이 정해져 있어 자리 선점이 특히 중요하다. 깊은 바다 밑 암초에서 무리 지어 생활해 잡는 방법도 독특하다. 사방 23㎡에 이르는 그물을 바다 바닥에 정사각형으로 넓게 편 뒤, 자리돔이 지날 때를 맞춰 정확하게 그물을 들어 올리는 ‘들망 어법’을 쓴다. 기계가 발달한 요즘에도 100％ 수작업으로 그물질한다. 변덕스러운 제주 바다의 날씨도 변수다.

연쇄살인 생존자는 정신병원에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9(오시엔 밤 11시) 19회 ‘허수아비’ 편. 1년 전에 발생한 기이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힌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는 공범이 잡히지 않아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이번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는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 당시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다. 수사관 모건은 생존자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어떤 말도 듣지 못한다. 다행히 생존자는 조금씩 당시의 기억을 되찾는다. 미국연방수사국(FBI) 심리수사대원들이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드라마로 미 <시비에스>(CBS)에서 지난 5월14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