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김범수
가수 김범수(35)가 엠넷 ‘슈퍼스타K 6’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17일 엠넷에 따르면 김범수는 오는 8월 22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슈퍼스타K 6’에서 앞서 확정된 이승철, 윤종신과 함께 심사위원을 맡는다. 그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제작진은 “김범수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재치있는 입담을 갖춰 ‘슈퍼스타 K’의 의미와 가장 잘 맞는 심사위원”이라며 “그의 안목을 통해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를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간 지난 시즌에서는 김범수의 대표곡 ‘보고싶다’와 ‘끝사랑’ 등이 참가자들의오디션 단골 레퍼토리로 불렸다. 또 그는 ‘슈퍼스타 K’ 참가자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보컬리스트 중 하나로 꼽히곤 했다.
김범수는 “기회를 얻지 못해 방황하는 지망생들과 나도 같은 경험이 있어 그 마음을 잘 안다”며 “참가자들을 안아주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란 생각에 결심했다.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 미주·일본·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마치고 방송 준비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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