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본방사수

지식나눔콘서트-아이러브인(人)

팡차오후이 교수가 전하는 ‘수신’

지식나눔콘서트-아이러브인(人)(에스비에스 일 밤 12시15분) 다섯번째 시즌의 마지막 강연. 중국 칭화대 팡차오후이 교수가 ‘나를 지켜내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팡차오후이 교수는 유가 사상 전문가이자 중국 최고의 차세대 인문학자로 불린다. 저서 <나를 지켜낸다는 것>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안고 있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오래된 자기개발 코드 ‘수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대와 현대, 유교와 불교 그리고 도교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내용을 다루고,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등 흥미로운 자료를 곁들여 더욱 효과적인 강연을 펼쳤다. 초대가수 서영은과 인순이의 멋진 무대가 더해져 아이러브인의 화려한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다.

맨부커상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편

티브이, 책을 보다(한국방송1 토 오전 10시30분) 2011년 세계 3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같이 읽는다.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는 인간이 기억하는 과거와 그 과거가 모여 만든 역사의 허구성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소설의 주인공인 60대 남자 토니를 둘러싼 얽히고설킨 관계가 펼쳐진다. 스타강사 김지윤이 강연자로 나서고, 김봉석 영화평론가와 정신과 전문의 박용철, 최민석 작가가 함께 얘기를 나눈다.

이민족 문화 어우러진 라트비아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수줍은 미소의 나라, 라트비아’ 편. 유럽 북동부 발트 해에 위치한 라트비아는 13세기 이후 이민족의 지배를 계속 받아왔고, 1991년에 완전히 독립했다. 다양한 나라의 지배로 인해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한자동맹 도시 중 하나로 당시 상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수도 리가와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체시스, 전통 장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루자, 한 도시에 두 나라가 공존하는 발카 등을 찾는다.

한국의 명소에서 버라이어티쇼

언더 더 돔 시즌2(에이엑스엔 토 밤 10시) 미국에서 인기를 모았던 시리즈물의 시즌2를 한·미 동시 방송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시즌1에서 한 마을이 정체불명의 돔에 갇힌 상황에서 돔의 정체를 밝히려는 노력이 그려졌다면, 시즌2에서는 돔의 치명적 능력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미스터리를 더한다. 마을의 모든 쇠붙이를 자석처럼 끌어당기거나, 마을 사람들을 한번에 기절시키기도 한다.

‘뽀빠이’ 대신 ‘뽀식이’가 찾는 고향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시즌3(한국방송2 토 밤 12시25분) 한류스타가 직접 글로벌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글로벌 리퀘스트 쇼의 새 시즌.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강인, 에프엑스 엠버, 비티오비 육성재 등이 함께 진행한다. 시즌1은 150만건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고, 시즌2는 190여개국 시청자가 참여했고 조회수가 1100만건에 이르렀다. 시즌3에선 기존 리퀘스트 형식에 대한민국 명소를 무대삼아 버라이어티 쇼를 펼치기도 한다. 늘 푸른 인생(문화방송 일 아침 6시30분) ‘뽀식이’ 이용식이 새 진행자로 나서, 고향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늘 푸른 인생’은 2003년부터 11년째 매주 고향의 정겨운 풍경과 어르신들의 구수한 입담을 전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6년 동안 진행자를 맡아온 뽀빠이 이상용의 뒤를 이어 이용식이 나선 것이다. 이용식은 1980년대 매일 아침 <뽀뽀뽀>를 통해 어린이들과 만났는데, 세월이 흘러 올해 나이 63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