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17일 본방사수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유홍준이 바라본 일본 안의 한국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2부작 ‘유홍준, 일본 속 한국을 걷다’의 제1부. 2부는 24일(일) 밤 11시15분 방송한다. 문화재 이야기꾼 유홍준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7인의 전문가들이 일본 교토-아스카-나라에 이어 규슈를 누빈다. 화가 김정헌과 임옥상, 사학자 안병욱과 윤용이, 건축가 승효상과 조재원, 소설가 은희경 등이 뭉쳤다. 한-일 관계가 심상치 않은 시기임에도, 이들은 문화라는 거울을 통해, 그리고 잊혀진 역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고자 한다. 교토의 도월교와 청수사를 시작으로, 광륭사에선 신라에서 왔다고 전해지는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을 만난다. 아스카에서 백제 사람들의 흔적을 찾고, 나라의 동대사를 방문한다. 달리는 답사, 오감답사, 낭만답사, 공부답사 등으로 불리는 유홍준표 답사가 이어진다.

빠밤 빠밤~ 죠스가 나타났다

일요시네마 ‘죠스’(교육방송 일 오후 2시15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5년 작품.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에 여름 피서객들이 몰려온다. 한 피서객이 상어에 물려 숨지자, 경찰서장은 즉시 해안을 폐쇄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피서객 상대 장사를 위해 해수욕장의 문을 연다. 상어에 현상금이 걸자 상어 사냥꾼들이 몰려든다. 식인 상어를 소재로 한 대표적 해양 공포 영화로, 섬뜩한 배경음악이 인상적이다. 죠스(Jaws)는 상어가 벌린 입을 뜻한다.

톱모델 타이라 뱅크스 깜짝 출연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가이즈앤걸스’(온스타일 토 밤 11시) 첫 방송.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 프로그램 ‘미국의 다음 톱모델’의 한국 버전. 2010년 9월 첫선을 보인 뒤 지난해 시즌 4까지 모델 등용문의 구실을 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남자 모델이 합류했으며, 역대 최다인 2300여명이 지원했다. 미국 정상급 모델 타이라뱅크스가 출연해 워킹 테스트와 면접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이홍렬의 ‘2014 귀곡산장’코미디의 길(문화방송 일 밤 12시5분) 납량특집으로 ‘2014 귀곡산장’을 선보인다. ‘귀곡산장’은 1993년 방송된 꼭지로 이홍렬, 임하룡이 출연해 숱한 유행어를 낳는 등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새로 선보이는 2014 귀곡산장에서 이홍렬은 개그맨 김완기, 오정태와 호흡을 맞춘다. 이번 첫회에는 가수 지나가 특별출연한다. 지나는 콩트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했고 30살 이상 차이 나는 이홍렬과 호흡도 잘 맞췄다고 한다.

캐나다 로키의 웅장한 품으로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일 오전 7시40분) 북미 대륙을 동서로 나누는 등줄기, 로키 산맥. 캐나다에 속한 ‘캐나다 로키’는 빙하와 협곡, 산봉우리들이 그려내는 능선과 호수가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도 올라 있는 그곳에, 중견 배우 이효정이 원정 산행에 나선다. 캐나다 로키 제1의 명소인 밴프에서부터 시작해, 로키 최고의 트레일이라 불리는 선샤인 메도 트레일을 걷는다.

남인천고서 골든벨 울릴까

도전 골든벨(한국방송1 일 오후 7시10분) 남인천고등학교 편. 미용예술과, 조리과학과, 경영정보과 등의 특화된 학과에서 꿈을 키워가는 남인천고 학생들이 102대 골든벨에 도전한다. 남인천고의 명물인 헬스부 3인방이 나와 복근을 자랑한다. 걸그룹 플래쉬가 학교를 깜짝 방문해 노래 선물을 한다. 미용과 요리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헤어 디자이너 차홍과 요리 연구가 강레오가 직접 출연해 문제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