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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씨스타 26일 스페셜 앨범…여름 대표가수 되나

등록 2014-08-19 17:24

4인조 걸그룹 씨스타(효린, 소유, 보라, 다솜)가 오는 26일 스페셜 앨범 '스위트 & 사우어'(Sweet & Sour)를 발표한다.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타이틀곡 '아이 스웨어'(I Swear)와 브랜뉴뮤직 소속 작곡가가 만든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등 2곡의 신곡과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러빙 유'(Loving U) 등 히트곡 4곡의 리믹스 버전까지 총 6곡이 실린다.

지난달 21일 새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TOUCH N MOV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씨스타가 한달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는 건 이례적이다. 보통 가수들은 전작의 수록곡에 신곡 한 곡을 추가해 리패키지 앨범을 선보이는 게 다반사인데 씨스타는 새로운 트랙으로 구성했다.

소속사는 "씨스타가 공백기 없이 기습 컴백한다"며 "타이틀곡 '아이 스웨어'는 이단옆차기와 오랜 시간 작업하고서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일찌감치 낙점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아이 스웨어'는 어번 하우스 댄스곡으로 그간 여름에 발표한 신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씨스타의 행보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판에서 촬영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에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씨스타는 최근 '터치 마이 바디'로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각각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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