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대장암 예방 효과…현미·채소 많이 드세요
생로병사의 비밀(한국방송1 밤 10시)
‘내 몸의 청소부, 식이 섬유’ 편. 최근 가공식품 등 고열량, 고지방 음식 섭취가 늘면서 변비, 대장암, 심장질환 등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세계 4위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식이 섬유를 주목한다. 우리 몸에 소화, 흡수되지 않아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는 못 만들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춰 비만과 당뇨, 대장암 등을 예방한다. 심장질환에도 효과적이다. 통곡물, 견과류, 과일, 채소, 해조류 등에 많다. 식이 섬유 섭취량을 갑절로 늘렸더니 대장암 발생률이 40% 낮아졌다는 보고 등 국내외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한국인에게 맞는 식이 섬유 섭취법도 알아본다. 과일과 채소는 씹어 먹는 게 좋다. 갈아 먹으려면 껍질째 통째로 하는 게 좋단다. 주식이 밥인 한국에서는 껍질을 함유한 현미로 밥을 지어 먹으면 식이 섬유를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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