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씨
‘달인’ 김병만 중국 요리도 척척
주먹 쥐고 주방장(에스비에스 오후 5시40분) 2부작 중 마지막회. 개그맨 김병만과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장미여관의 육중완,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 연예인들이 중국의 식당에서 주방장에 도전한다. 중국요리의 기본인 칼질과 중국식 프라이팬 기술을 익힌 이들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만든다. 이마로 마늘을 다지고 굵은 무까지 두동강 낸 김병만의 요리 실력은 어떨까. 중국 요리사들도 까다로워하는 뱀 요리에 도전해 현지 요리사들의 극찬을 받아냈던 김병만은 또 다른 놀라운 시도로 중국에서도 ‘달인’의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가수 헨리와 김병만의 요리 대결과 수염과 손톱 등 위생점검을 통과하지 못했던 육중완의 요리 실력도 관심이다. 중국인 빅토리아가 잘 만드는 현지 요리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 설 연휴에 방송해 설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주먹 쥐고 소림사>에 이은 ‘주먹 쥐고’ 시리즈 두번째다. 촬영은 지난달 16일 중국 현지에서 했다. 스키이다이빙 코치 자격증, 스킨스쿠버 관련 자격증에 굴착기 운전 기능사 자격증 등 갖가지 자격증을 보유한 김병만은 평소 요리에도 관심이 많아 한식자격증에도 도전하려고 한다.
타이와 겨루는 한국유소년축구팀
AFC U-16 축구선수권대회 ‘한국 VS 타이’(엠비시스포츠플러스 밤 9시) 아시아 축구연맹(AFC)에서 주관하는 16살 이하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AFC U-16 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한국 대 타이’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6일 오만, 8일 말레이시아에 이은 한국팀의 마지막 상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는 이승우와 장결희의 활약이 관심이다. 최진철 대표팀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을 얼마만큼 펼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만 하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대회는 6~20일 타이에서 열린다.
방진복 입고 땀 뻘뻘…도장공의 세계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도장공은 도장기기 등을 사용해 건물 내외부나 장식물에 도료를 바르는 전문 인력이다. 분체나 액체 도장을 하면 우주복을 방불케 하는 방진복과 마스크를 입고 써야 한다. 완전무장하고 작업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료를 뒤집어쓰게 된다. 밀폐된 곳에서 방진복을 입고 작업하면 하루에도 옷을 몇 벌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땀이 흐른다. 완벽한 도장을 위해 40도를 웃도는 온도에도 선풍기조차 틀지 못한다. 사전작업부터 도장, 청소까지 쉬운 작업이 없지만 아름다운 색을 입힌다는 자부심으로 도장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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