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세계견문록 아틀라스(교육방송 밤 11시 35분)

소유진이 떠난 프랑스 ‘와인 성지’ 순례

세계견문록 아틀라스(교육방송 밤 11시 35분) ‘프랑스 와인기행’ 편으로, 전체 3부작의 2부. 외식업체 경영자인 백종원과 결혼해 화제를 낳은 탤런트 소유진은 소문난 와인 애호가다. 그가 직접 와인의 고향 프랑스로 건너갔다. ‘와인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프랑스인에게 와인은 친구나 다름없다. 소유진은 ‘와인의 성지’라 불리는 프랑스 부르고뉴부터 샴페인의 탄생지 샹파뉴, 장밋빛을 닮은 로제와인이 기다리고 있는 프로방스까지 둘러보며 프랑스인들의 일상 속에 파고든 와인을 살펴본다. 단돈 4천원에 맛볼 수 있는 저렴한 와인부터 수천만원에 이르는 값비싼 와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분에는 우리가 흔히 샴페인으로 부르는 발포 와인의 고장인 샹파뉴를 찾아간다. 축배를 들 때 마시는 샴페인 역시 와인의 한 종류다. 13세기부터 내려오는 유서 깊은 샴페인의 역사를 살펴보고, 식전주를 넘어서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는 샴페인의 숨겨진 모습을 확인한다. 샴페인의 효모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인 데고르쥬망도 볼거리다. 24일 방송하는 3부에선 와인과 어울리는 프랑스 음식이 소개된다.

12살 은총이, 6가지 난치병과의 싸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 오후 3시) 뇌가 서서히 마비되는 이름도 생소한 스터지웨버증후군 등 6가지의 난치병을 가진 은총이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다. 병원은 은총이가 태어나자 6개월이나 1년을 못 넘길 거라고 했다. 하지만 은총이와 부모의 치료 의지로 은총이는 어느덧 12살이 됐다. 많이 좋아진 은총이지만 아직도 많은 치료와 수술이 남아있다. 녹내장으로 이미 오른쪽 시력을 잃은 은총이는 이제 왼쪽 눈마저도 잃을 위기에 놓여있다. 게다가 오른쪽 다리는 계속해서 부어오르고 있고, 얼굴 또한 계속 뼈가 자라나 뼈를 깎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

홍연초 테니스부와 붙은 연예인팀

우리동네 예체능(한국방송2 밤 11시15분) 연예인들이 스포츠 경기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테니스에 도전한다.

예체능팀은 테니스 명문 홍연초교 테니스부를 맞아 한판 승부를 벌인다. 초등학생이라고 만만히 볼 수 없다. ‘제2의 전미라’로 불리는 박소현 선수는 박창희 선수의 딸로 초등부 여자 랭킹 1위의 실력파다. 김동주 선수도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2관왕이자 현 초등부 남자 랭킹 1위다. 이들은 성인을 능가하는 실력으로 예체능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