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남궁연
뮤지션 남궁연이 피아노과 교수로 변신한다. 드라마에서다.
오는 13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음대 피아노과 교수 안건성을 연기한다.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으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계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음악과 사랑을 그린다. 심은경과 주원이 주연을 맡았다.
남궁연이 연기하는 안건성은 이른바 '떨거지 전담 교수'라 불리는 인물로, 주인공 차유진이 지휘자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한다.
제작진은 2일 "안건성은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로 설내일과 차유진이 음악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천후 엔터테이너 남궁연이 자신의 모습을 안건성 캐릭터에 100% 녹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궁연은 앞서 '순풍산부인과'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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