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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0월 7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10-06 19:36

<시사기획 창>의 한 장면.
<시사기획 창>의 한 장면.
출생지 미국·국적은 포기…재벌이 사는 법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10시) ‘회장님의 나라는 어디입니까’ 편. 화제를 모았던 재벌들의 ‘해외부동산 추적보고서’의 후속편이다. 대한민국 최상류층인 그들에게 한국 국적은 어떤 의미일까. 그들은 어디에서 태어나 어떻게 교육받고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취재진은 국내 10대 재벌을 대상으로 기업 창업 세대부터 5대까지 일가 921명의 출생과 국적, 교육, 병역, 그리고 상속 과정을 추적 조사했다. 출생지가 확인된 628명 가운데 미국 출생자는 119명이었다. 특히 미성년자 121명 가운데 38명(31%)이 미국에서 출생했다. 전체 미국 국적 보유율은 10%에 이르렀다. 이는 자동적으로 병역 면제로 이어졌다. 1980년 이후부터 35년치의 관보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적을 포기한 재벌가 남성 35명 가운데 23명(65%)이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취재진은 1인당 국민소득이 1000달러에 불과한 캄보디아에 한국의 재벌가 3세 가족이 귀화한 사실도 최초로 밝혀냈다. 에콰도르, 싱가포르 등의 영주권을 딴 ‘회장님’들도 있다. 외국과 한국의 경계 지대에 머물며 의무는 회피하고 권리만 찾는 재벌 일가의 모습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묻는다.

세계 최고 엉덩이 영웅이 될테야

누가 내 궁디 좀 말려줘(투니버스 밤 9시) 제1화 ‘엉덩이 스타 탄생’ 편. 세계 최강 엉덩이 전사가 되고 싶은 잭과 듀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담은 애니메이션. 무료한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꼬마 잭에게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 듀스가 말을 건다. 그 둘은 세계 최고 엉덩이 영웅이 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잭과 듀스는 비트박스 실력을 뽐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프린스와 모리스는 잭과 듀스에게 접근해 자신들의 음반회사와 계약하자고 권유한다. 엉덩이가 말을 건다는 황당한 설정을 담았지만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기엔 충분하다.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는 바다 감포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 30분) 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재가 즐비한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로 떠난다. 6일 방송된 경주의 중심 남산 편에 이어, 7일에는 경주가 끼고 있는 바다 감포를 찾아간다. 감포는 죽어 용왕이 되고자 했던 문무왕릉이 위치한 곳이다. 감포의 명물인 ‘깍지길’을 걸으며 그곳 사람들의 삶과 감포의 풍경을 담았다. 길을 걸으며 만난 감포 해녀, 손에 닿을 듯한 문무왕릉, 넘실대는 파도를 보다보면 저절로 손에 깍지를 끼게 된다고 한다. 10일까지 천연기념물 동경이(경주 개), 스님들의 무예인 선무, 제2의 삶을 경주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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