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
안방극장으로 3년 만에 돌아온 배우 한예슬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첫 방송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에 방송된 '미녀의 탄생' 1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8.4%, 수도권 기준 9.8%로 집계됐다.
드라마는 의술의 힘을 빌려 뚱뚱했던 아줌마 사금란(하재숙 분)에서 절세미녀로 재탄생한 사라(한예슬)가 자신을 버린 남편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버무린 듯한 1화에서 한예슬은 유쾌 발랄한 사라로 분해 복수극의 조력자인 한태희(주상욱)와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동시간대 방영된 한지혜 주연의 MBC '전설의 마녀'는 전국 기준 14%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
웹툰 원작의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지난 주말 방송에서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방송은 평균 4.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방송 5회만에 4%를 돌파했다. 시청률은 한때 6.0%까지 치솟았다.
1일 방송된 6화는 시청률 3.7%를 기록해 다소 내려앉았지만 온라인에서는 고단한 직장 생활의 민낯을 보여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는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조사에서는 5화 시청률 3.6%, 6화 4.7%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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