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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월드스타 비도 못 살린 부실한 이야기…SBS ‘내그녀’

등록 2014-11-07 10:48

6일 시청률 5.5%로 마무리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32)가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기대를 모았던 SBS TV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가 5.

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에 방영된 ‘내그녀’ 16화는 전국 기준 5.5%, 수도권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프엑스 크리스탈(정수정·20)이 분한 윤세나가 사랑하는 이현욱(비)을 홀연히 떠났다가 1년 만에 다시 만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 9월 17일 8.2%의 시청률로 출발했던 드라마는 3%대까지 추락했다가 막판에조금 반등했다. 결국 1화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기록됐다.

‘내그녀’는 톱스타인 주인공들의 유명세에만 의존한 듯 부실한 이야기 전개로 방영 내내 비판을 받았다.

‘캔디형’ 여주인공과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연예기획사 대표라는 조합에 예상 가능했던 결말에 대한 지적은 제쳐 두더라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매우 상투적이었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보다는 낯만 간지럽게 하는 대사들도 문제로 지적됐다.

비와 크리스탈을 비롯한 출연배우 상당수가 가수임에도 가요계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후속작으로는 이종석과 박신혜가 진실을 좇는 사회부 수습기자들로 등장하는 ‘피노키오’가 오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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