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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1월 12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11-11 19:38수정 2014-11-11 19:40

<피노키오>의 한 장면.
<피노키오>의 한 장면.
섬소년, 각고의 노력 끝에 사회부 기자로

피노키오(에스비에스 밤 10시) 수목드라마의 첫방송. 잘못된 언론보도 때문에 가족을 잃은 14살 하명은 목숨마저 잃을 뻔 하지만 향리도에 사는 한 노인(변희봉)에 의해 구조된다. 30년 전 바다에서 잃어버린 큰아들 최달포가 살아온 줄만 아는 노인은 하명을 달포(이종석·아역 남다름)라 부르며 입양한다. 진짜 이름을 감추고 거짓 이름으로 살게 된 달포에겐 할아버지뻘인 아버지, 아버지뻘인 동생, 동갑인 조카 인하(박신혜·아역 노정의)라는 새 식구가 생겼다. 인하는 달포를 처음 본 순간부터 막말을 해대지만 그 솔직함이 달포에겐 큰 위로가 된다. 달포와 인하는 섬에서 함께 자란다. 그런데, 인하는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갖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설정한 가상의 증상으로,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을 한다. 거짓말을 바로 잡아야 딸꾹질이 멈춘다. 선천적이라 치료도 불가능하다. 달포는 촌에서 촌놈으로 자라다 서울로 올라와 택시기사가 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사회부 기자로 변신한다. 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이동식 목조주택 1채 완성에 15일

극한 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이동 목조 주택 제작’ 편. 도시인이 꿈꾸는 전원주택은 비싸다. 이에 요즘은 규격화된 이동식 소형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충북 음성의 한 공장에선 이동식 목조 주택을 짓는다. 철근 콘크리트 대신 나무로 집의 뼈대를 세웠다. 내구성과 단열성, 습도조절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목조 주택은 목수가 집의 생명을 좌우한다. 손목은 무감각해져 가고, 쉴 새 없이 귀를 때리는 망치질 소리에 귀도 먹먹해져 간다. 인내와 끈기로 집 한 채를 짓기까지는 보름 정도 걸린다. 최대 무게 6000㎏에 이르는 이동식 목조 주택의 현장 시공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의외의 예능감 뽐낸 악역 배우들

황금어장-라디오스타(문화방송 밤 11시15분)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이 ‘해치지 않아요’ 특집편에 출연했다. 비열한 캐릭터를 도맡았던 연기파 배우 김뢰하, 영화 <명량> <해적> <타짜-신의 손>으로 3000만 배우로 등극한 김원해,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복수를 위해 처절한 악녀로 변신한 이채영, 말단부터 두목까지 조직폭력배로 출연하는 이철민 등이 나온다. 이들은 평소의 악역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철민은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지만 녹화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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