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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1월 20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11-19 19:50

티브이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티브이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단풍으로 깊어진 내장산 굽이굽이 숨은 보물을 찾아

티브이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4부 천년 고개 넘어 기다림’ 편. 그 안에 감춰진 보물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내장산(內藏山). 전북 정읍시와 전남 장성군, 순창군에 이르는 너른 품의 산이다. 내장산의 품에 안긴 첫번째 보물은 단연 붉은 가을 단풍이다. 내장산으로 향하는 붉은 단풍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덧 깊어진 가을을 만나게 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요인 ‘정읍사’에는 남편이 밤길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던 아내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그 노래가 바로 이곳 정읍에서 불려지기 시작했다. 그 때문일까, 정해마을에는 꼭 껴안고 600년을 함께 난 버드나무와 팽나무의 ‘부부나무’가 있다. 또, 입암산 자락에선 시원한 삼나무 숲을 지나, 그 옛날 3만 몽골군을 무찔렀다는 입암산성을 만나게 된다. 산성의 수호신인 거북바위의 영향인지 아직 건재하다. 갓을 씌운 모양인 갓바위에서는 산 아래 서해안과 평야가 펼쳐지는 장관이 기다리고 있다. 장성호에 던져 놓은 어망에는 참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어른 손바닥보다 큰 참게로 게장을 담그고 구수한 참게메기탕을 끓여 마을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콩갱이·곤짠지…팔도 콩음식 열전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위대한 유산, 나는 콩이다’ 편. 산이 많아 논이 부족한 강원도 정선에서 콩은 중요한 식량자원이었다. 콩을 갈아 만든 콩갱이, 가수기, 콩무거리밥은 정선의 대표적인 콩 음식이다. 정선의 유천리마을은 올해 여든인 할머니 등 주민들의 11월 마지막 콩 수확이 한창이다. 45년 된 맷돌로 직접 콩을 갈아 만든 비지장찌개는 할머니의 가을 특별식이다. 신선한 생선을 접하기 어려웠던 경북 안동에서는 단백질원인 콩 음식이 발달했다. 생콩 가루를 여기저기 활용한다. 안동의 무말랭이 김치인 곤짠지는 콩물을 넣어 무쳐 감칠맛을 더한 안동만의 저장 음식이다.


팬 400명 함께…가수 김범수 컴백쇼

김범수 컴백쇼, 힘(엠넷 밤 11시)
정규 앨범 8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 김범수의 단독 컴백쇼. 지난 14일 400명의 팬들과 함께 녹화를 진행했다. 김범수의 새 앨범 타이틀곡 ‘집 밥’을 무대에서 가장 먼저 만나본다. 어머니의 집밥을 그리워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았다. 피처링에 참여했던 힙합 듀오 긱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보고싶다’, ‘지나간다’, ‘끝사랑’ 등 자신의 대표곡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이밖에 ‘욕심쟁이’, ‘띠동갑’, ‘눈물 나는 내 사랑’ 등 신곡을 선보이고, 한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남진의 ‘님과 함께’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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