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12월 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12-02 19:13

<생로병사의 비밀> 527회 ‘에볼라 공포, 우리는 안전한가’ 편의 한 장면.
<생로병사의 비밀> 527회 ‘에볼라 공포, 우리는 안전한가’ 편의 한 장면.
‘치사율 90%’ 에볼라…백신개발 어디까지 이뤄졌나

생로병사의 비밀(한국방송1 밤 10시) 527회 ‘에볼라 공포, 우리는 안전한가’ 편. 에볼라 바이러스는 사람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온몸의 혈관을 파괴해 대규모 출혈을 일으키는 죽음의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1976년 첫 발견 이후 40년 가까이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만 퍼졌지만, 현재 감염자는 1만6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치사율이 90%에 이른다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특징과 확산 원인, 치료제와 백신에 대해 알아본다. 라이베리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온 미국인 의사 리처드 새크라 박사는 어느날 미열과 두통이 찾아왔고, 증상이 나타난 지 이틀 만에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곧장 미국으로 후송된 뒤, 힘겨운 사투 끝에 26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치됐다. 미국인 완치자 8명 가운데 한 명인데, 이들은 모두 혈장치료를 받았다.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의 혈액에서 바이러스 항체를 분리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인데, 완치자의 혈액을 얻기 힘들고 혈액형도 맞아야 한다. 실험 치료제 ‘지맵’은 식물을 이용해 배양하는 탓에 단시간에 많은 양을 확보하기 힘들다.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통영 사량도에도 지리산이 있다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통영바다 - 3부. 사량도에 가면’ 편. 통영과 여수 바다를 아우르는 남해안 300리 물길, 한려수도에는 5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바다에 흩뿌려져 있다. 통영의 섬 가운데 사량도는 해발 398m의 지리산(또는 지리망산)으로 유명하다. 이 산은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한다. 가파른 바위를 오르는 등산길과 사방이 탁 트여 바다를 발아래 두는 정상의 쾌감 덕에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사량도의 어부는 이런 등반객 맞이를 위해 바다로 나간다. 그물에 싱싱한 고둥과 망상어, 갑오징어, 쥐치가 올라온다. 손님들의 건강한 먹거리다.

인문학으로 삶을 바꾼 사람들

케이비에스 특집, ‘ 세상을 바꾸는 생각, 후마니타스’(한국방송1 밤 11시40분) 3부작 가운데 2부 ‘일상의 인문학, 삶을 바꾸다’ 편. 경쟁과 소통 부재의 시대에 인문학은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까막눈의 어로리 할매들이 한글을 배워 시를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을회관에서 고스톱치는 때를 뒤로 하고, 이제는 한 많은 세월을 투박한 시로 읊는다. 연극대사를 외워 연극도 한다. 또 평생 무학인 칠곡군의 박정숙 할머니는 마을의 역사를 공부해 ‘마을 해설사’로 일하고 있다. 멀리 프랑스의 베슈렐이라는 작은 시골 도시는 ‘책마을’로 거듭났다. 3부 ‘인문학의 놀이터, 도서관’ 편은 4일 밤 방송한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