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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4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12-03 19:09

코리언 지오그래픽(한국방송1 밤 10시)
코리언 지오그래픽(한국방송1 밤 10시)
금강 여울에서 만난 감돌고기·퉁사리·꾸구리…

코리언 지오그래픽(한국방송1 밤 10시)
10부작의 제9부로, ‘금강 여울은 머물지 않는다’ 편. 발목 깊이의 금강 여울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꾸구리, 퉁사리, 감돌고기가 산다. 여울은 물이 고이지 않고, 잔물결이 이는 경사진 곳을 말한다. 물살이 돌과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기포 유입으로 산소 공급이 풍부해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하천 생태계의 보고다. 금강의 지천 중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전북 진안의 운일암반일암은 매년 5월 우리나라 고유종 꺽지와 감돌고기의 산란장이 된다. 여울의 파괴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감돌고기는 금강 여울에만 산다. 멸종위기 1급의 퉁사리도 금강 등에만 사는데, 작은 돌 아래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이를 지킨다. 고양이의 눈처럼 빛에 따라 홍채의 크기가 변하는 꾸구리도 만난다. 꾸구리는 바위에 몸을 지탱하기 위해 수염이 발달했다. 서핑과 산소욕을 즐기는 꾸구리는 바닥에 사는 곤충을 먹는 육식주의자이기도 하다. 여울이 흐르다가 잠시 흐름이 느려지는 곳에선 어부의 손길이 바쁘다. 이곳 금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어부의 이야기를 듣는다. 작은 여울은 물고기들의 안식처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강은 인간에게 어떤 존재일까?


호킹 박사의 ‘우주란 무엇인가’

스티븐 호킹, 우주를 말하다(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0시)
스티븐 호킹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지만 ‘루게릭 병’으로 인해 온몸이 거의 마비된 상태이다. 눈짓이나 손가락의 작은 움직임을 합성해 언어로 바꿔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한다. 그러나 호킹은 우주의 법칙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우주는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가는 것일까? 시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주에 종말이 올 것인가? ‘우주 빅 뱅’에 대한 증명과 ‘블랙홀’은 완전히 검은 색이 아니라 열을 방출하며 결국 사라진다는 놀라운 발견, ‘끈 이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스티븐 호킹의 업적을 살펴본다.


원모어찬스·이선지 뉴 퀸텟 공연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섬세하고 따뜻한 사랑 노래를 전하는 남성 듀오 원모어찬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2012년 1집 <눈을 감으면> 이후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원모어찬스는 투명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은은한 멜로디와 솔직담백한 가사는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다음으로,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모던한 재즈 선율에 풀어낸 이선지 뉴 퀸텟의 공연이 방송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는 2008년 1집 <더 스위머>를 통해 시각적인 이미지를 음악으로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근 <국경의 밤>(2014)이라는 타이틀로 네 번째 리더 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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