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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회사는 전쟁터 밖은 지옥”…‘미생’ 7.4%

등록 2014-12-08 15:19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5일에 이어 6일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드롬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tvN은 6일 방송된 '미생' 16화가 평균 시청률 7.4%(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전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이며, 남녀 30대 시청층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해 1위의 성적이라고 tvN은 설명했다.

'미생'은 5일 방송된 15화에서는 평균 시청률 7.2%,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이 최저 5~6%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미생'의 이같은 성과는 방송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생'은 6일 방송에서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여자라는 이유로, 사내 정치 구도에 반한다는 이유로 좌절감을 맛봐야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또한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라는 퇴사자의 비감 어린 하소연 속에서, 그럼에도 버텨야 하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짚으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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