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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18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4-12-17 19:38

특별기획 코리언 지오그래픽(한국방송1 밤 10시)
특별기획 코리언 지오그래픽(한국방송1 밤 10시)
하루 두 번 물때만 기다리면…죽방렴에 멸치가 그득

특별기획 코리언 지오그래픽(한국방송1 밤 10시)
‘시간의 그물, 죽방렴’편. 남해 바다는 멸치의 은빛으로 풍요롭다. 그 바다에 멸치잡이를 위해 ‘죽방렴’을 치고 하루에 두 번, 물때를 기다리며 대대로 삶을 이어온 사람들이 있다. 죽방렴은 대나무로 만든 어살의 일종으로, 얕은 바다에 참나무 말뚝들을 울타리처럼 박고 대나무로 만든 발을 촘촘하게 그물처럼 엮어 세운 것이다. 물고기가 들어오는 길이 되는 ‘브이’(V) 모양의 발장 부분과 들어온 고기가 모이는 발통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들이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도록 고안했다. 원시 시대부터 존재했으나 세계적으로는 남해 지족해협 사례가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어, 어업 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 죽방렴 한 채를 설치하려면 직경 10㎝ 이상인 대나무 1500개와 참나무 말목 300개 등이 필요하며, 장정 10여명이 50~60일 매달려야 한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마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죽방렴을 중심으로 생활 공동체를 이루었다. 이들은 오늘도 바다 곁에서 달님의 시간에 맞춰, 바다가 내어주는 만큼의 멸치를 기다린다. 아무런 기계장치 없이, 환경 훼손 없이 수백년 전 방법 그대로 멸치잡이를 이어가는 사람들과 자연의 조화로운 시간을 담았다.


섬 아이들, 이방인 형들과 축구 한판

헬로! 이방인(문화방송 밤 11시15분)
충남 보령시의 섬마을인 삽시도의 작은 분교를 방문해 섬마을 아이들과 어울리며 동심으로 돌아간 출연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점심시간에 즉석에서 펼쳐진 축구 경기에서는 평소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강남이 의외로 부실한(?) 축구 실력을 선보이는데…. 이에 동갑내기 파비앙과 분교 아이들이 강남의 축구실력에 한마디씩 보태 강남을 당황하게 하고, 강남은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이며 축구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신입 멤버 버논도 섬마을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이방인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헬로루키’ 연말결선 무대 뒷이야기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2014 올해의 헬로루키 못다 한 이야기’편과 ‘눈뜨고코베인’편이 연달아 방송된다. 먼저 올해 8년째를 맞이한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의 11월8일 연말 결선 무대 뒤편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심사위원의 혹평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에 결선까지 진출한 출연자는 누구일까? 신인들의 재기 발랄한 무대와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과 전인권 밴드의 특별무대도 볼 수 있다. 새벽 1시5분부터는 최근 4집 앨범 ‘스카이랜드’(Skyland)로 돌아온 밴드 눈뜨고코베인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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