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커피 만드는 라오스 사람들
극한 직업 ‘라오스 커피 농장’(교육방송 밤 10시45분) 자판기 커피부터 핸드드립 커피까지, 커피는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라오스 커피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라오스 남부 지역의 볼라벤고원은 커피의 샘으로 불릴 정도다. 원두커피가 되는 아라비카종은 매년 11월과 12월, 1년에 단 두 달 동안만 수확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총동원된다. 잘 익은 커피 열매를 한 알씩 손으로 따고 씻고 말려 볶는 일까지 모두 사람 손을 거친다. 희소성 때문에 가치가 높아진 ‘루왁’ 커피는 커피 열매를 먹은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을 수집하는데, 넓은 커피 농장을 헤매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한다.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라오스 커피 농장 사람들을 만난다.
‘치사율 90%’ 에볼라 바이러스란?
2014 톱10 키워드(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0시) ‘바이러스’ 편.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톱10 키워드를 뽑아, 그 내용을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동안 방송한다. 열쇠말로는 코스모스, 싱크홀, 바이러스, 로제타호, 김정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브라질,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항공사고, 반려동물 등 10개이다. 이날 바이러스 편에선 치사율이 90%에 이르지만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전국적인 유행병으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도 점검해 본다. 의학, 생물학,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사람이 치료 불가능한 전염병과 직면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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