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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해맞이 못가도 좋다, 리모컨만 잘 돌리면

등록 2014-12-30 19:46수정 2014-12-31 13:29

<한국방송1>(KBS1)은 새해 1월1일 오전 10시부터 ‘광복 70년, 미래 30년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 3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국방송 제공
<한국방송1>(KBS1)은 새해 1월1일 오전 10시부터 ‘광복 70년, 미래 30년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 3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국방송 제공
‘영상실록’ 보며 뉴스 총정리
‘가요대제전’선 신해철 추모 무대
열쇳말로 ‘2015 트렌드’ 전망
닥터지바고·미생 몰아보기도
담뱃값이 오르니 새해엔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운동이나 새로운 공부를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 방송사들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방송>(KBS) 1채널은 31일 저녁 7시30분 송년특집 ‘케이비에스 2014 영상실록’을 통해 2014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뉴스를 정리한다. 세월호 참사에서부터 6·4 지방선거 결과, 영화 <명량> 등 사회·정치·문화 이슈 등을 두루 다룬다. 같은 날 밤 10시부터는 이슬람국가(IS)의 무자비한 폭력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 아이스버킷 열풍 등 외국 편이 이어진다. 또 밤 10시40분부터는 ‘2015 새해맞이 음악회 희망 창조, 코리아’가 다음날 밤 0시40분까지 120분 동안 방송된다.

<문화방송>(MBC)은 31일 밤 8시55분 ‘2014 엠비시 가요대제전’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샤이니 태민과 엑소 카이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록보컬 신성우와 넥스트 전성기 멤버들이 함께 고 신해철을 위한 추모 무대를 꾸민다. <에스비에스>(SBS)가 같은 시각 방송하는 ‘2014 에스비에스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에선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과 전지현 등 에스비에스 드라마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새해 아침, 각 방송사는 특별 생방송을 통해 새해 포부를 담았다. <한국방송1>은 ‘광복 70년, 미래 30년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의 3부작을 연달아 방송한다. 1부(오전 10시~)에서는 우리 국민이 기억하는 가장 인상 깊은 사건 등을 선정해 광복 이후 70년을 되돌아보고, 2부(오후 3시30분~)에서는 30년 뒤 한반도의 미래 모습을 디자인해본다. 3부(저녁 7시~)에서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인의 시선으로 조망한다.

<문화방송>은 1일 아침 8시30분부터 ‘대한민국을 찾습니다’라는 이름의 특집 생방송을 80분 동안 진행한다. 서울 광화문광장을 뒤덮은 초대형 태극기(농구장 크기 2배) 위에 시민 2015명이 나서 손도장을 찍는 프로젝트인데, 1월21일 이 태극기를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 바다에 띄울 예정이다. <에스비에스>는 1일 오전 10시 신년특집으로 ‘트렌드 리포트 2015’를 통해 최근 유행의 열쇳말로 등장한 ‘공유’ 등 새해 트렌드를 정리한다.

같은 날 밤 10시에는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백두산’의 1부 ‘하늘과 바람과 땅’ 편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국방송 제공
같은 날 밤 10시에는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백두산’의 1부 ‘하늘과 바람과 땅’ 편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국방송 제공
<한국방송1>은 또 새해 첫날 밤 10시에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의 자연과 사람 모습을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국내 처음으로 무인 헬리캠이 촬영한 유에이치디(UHD) 영상으로 담았다. 이날은 1부 ‘하늘과 바람과 땅’ 편이 방송되고, 2부 ‘백두고원 사람들’ 편은 다음날인 2일 밤 10시에 볼 수 있다. <한국방송2>에선 2일 오후 5시30분에 국내 처음으로 창극과 시트콤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창극 시트콤 옥이네’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주인공들이 도둑맞은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방송>(EBS)은 31일 밤 10시50분, 탄생 25주년을 맞아 2011년 영국에서 공연된 <오페라의 유령> 공연 실황을 방송하고, 1일 낮 2시10분과 4시에는 영화 <닥터 지바고> 1, 2부가 방송된다.

케이블방송에선 <티브이엔>이 1일 낮 1시 <삼시세끼> 1~5회를, 밤 11시 <미생> 1~3화를 각각 연속 방송한다. 2일 오전 11시 <삼시세끼>(6~11회)를, 밤 11시 <미생>(4~6화)을 방송한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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