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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8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5-01-07 19:23수정 2015-01-07 21:13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밥 한술 뜨면 꼭 한입…한국인의 국물 사랑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숟가락과 탕’ 편.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매일 우리의 밥상을 채우는 식기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음식문화를 이야기 해본다. 2부작으로, 제1부 ‘숟가락과 탕’에선 한국인의 유별한 국물 사랑에 깃든 숟가락의 의미를 짚어본다. 제2부 ‘옹기’ 편에선 투박한 옹기에 담긴 삶의 지혜와 깊은 맛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숟가락을 들어야 비로소 밥상이 시작되고 밥 한술에 뜨끈한 국물 한 입이면 지친 몸이 되살아난다.

탕, 국, 찌개에 전골까지, 밥상을 채우는 국물 음식은 종류도 수백 가지에 이른다. 뜨거운 국물을 먹고도 ‘시원하다’고 말한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국물 맛에 빠지게 한 것일까? 한창 초등학교에서 글공부에 빠져 있는 이한선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는 글공부 마치고 혼자서 끼니를 잘 챙기지 않는 할아버지 걱정에 마음이 분주하다. 후루룩 시래깃국 한 그릇 끓여 밥상을 차리고 마주 앉는다. 국물 한 숟가락에 목을 축이는 할아버지를 보니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다. 구수한 시래깃국과 오래 곰삭은 게장국물 속에 녹아든 부부의 세월과 사랑의 깊이도 가늠해 본다.


티브이 앞 우리들 모습 티브이에

작정하고 본방사수(한국방송2 밤 8시55분)
첫방송. 기업 경영자와 청년백수, 젊은 변호사 부부, 장모와 사위, 외국인 유학생 등 각계각층의 20여명이 출연해, 텔레비전을 보면서 살아있는 티브이 비평을 쏟아낸다. 청년백수들은 티브이에서 음악이 나오면 앞뒤 안 가리고 춤을 추면서 논다. 담양의 ‘욕쟁이 엄니들’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티브이를 보면서 욕을 주고 받는다. 변호사 부부는 티브이를 시청하면서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가 아니라 사람들을 한 데 모아 소통하게 만드는 매개체라는 점을 확인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바람이다. 맛보기 프로그램.


선우정아와 그의 친구들 한 무대에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선우정아가 자신의 음악 친구들인 피타입, 말로, 바버렛츠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별 기획 ‘친구들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재즈부터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의 매력을 뽐낸다. 이어 배우에서 싱어 송라이터로 변신한 박준면과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 중인 밴드 ‘투쉐 아모레’가 무대에 선다. 20년차 배우 박준면은 지난해 5월 첫 앨범 <아무도 없는 방>을 발표했다. 앨범에 담긴 9곡의 자작곡은 강산에 밴드의 편곡과 연주로 훌륭한 옷을 입었다. 2007년 미국에서 결성된 투쉐 아모레는 애상적인 멜로디와 격정적인 연주의 절묘한 조합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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