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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14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5-01-13 19:18

<극한 직업>의 한 장면.
<극한 직업>의 한 장면.
낡고 망가진 가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

극한 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가구 고치는 사람들’ 편. 소파나 장롱은 한번 사고 나면 오랜 기간 곁에 두고 쓰는 가구다. 그러나 가구도 나이가 들어, 낡고, 색이 바래고, 심지어 내려앉는다.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거슬린다. 이런 가구를 새것으로 고쳐주는 사람들이 있다. 천안에 있는 한 공장에는 10년 넘게 쓴 가정용 소파에서 외국에서 수입한 고가의 명품 소파까지 다양한 가구가 쌓여있다. 모든 수리 과정은 분해에서 시작된다.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내부까지 손보면 소파는 완전히 새로 태어난다.

또, 1970~80년대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자개장부터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고가구를 복원하는 곳도 있다. 장장 5시간에 달하는 사포질과 세 차례 계속되는 옻칠까지, 공정만 최소 10가지에 이른다. 이밖에 경기도 하남의 작업장에는 1000만원 상당의 원목 테이블, 200만원짜리 식탁 의자 등 고가의 가구들이 모여있다. 고급 원목가구와 고전적인 디자인으로 ‘앤틱풍’ 가구를 수리하는 곳이다. 나무의 결을 따라 쪼개진 부분을 감쪽같이 메꾸고, 색을 배합해 고풍스러운 옛 멋을 완벽하게 재연한다.

이대호·오승환의 특별한 대결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문화방송 밤 11시15분) 동갑내기로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 오승환과 그들의 절친인 정준하가 출연하는 특집의 2편을 방송한다. 평소 시속 150㎞를 넘나드는 구속의 투구로 ‘돌직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오승환은 돌직구 투구폼까지 선보인다. 자신의 별명으로 등장하기 전에는 돌직구라는 표현이 야구 중계 방송 등에서 쓰여진 적이 없다고 말한다. 지난회 오승환의 압승으로 끝난 악력 대결에 이어 이번엔 두 선수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이 벌어진다. 야구배트로 촛불 끄기 대결도 이어진다.

‘바이로이트 영웅’이 부르는 아리아

윤건의 더 콘서트(한국방송1 밤 11시40분) ‘바이로이트의 영웅’으로 불리는 바리톤 사무엘 윤이 처음 텔레비전에 출연한다. 바이로이트 축제는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만 공연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사무엘 윤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주인공을 맡았다. 사무엘 윤은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의 ‘보탄의 이별’,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이제 날지 못하리’ 등을 부른다. 그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서선영과 환상의 듀엣 무대도 연출해, 모차르트 오페라 <돈조반니>의 ‘거기서 그대 손을 잡고’를 부른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첼로와의 첫 만남에 대한 재미있는 추억담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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