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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2월 12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5-02-11 19:34수정 2015-02-11 19:34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꾸덕하게 말린 물메기…겨울 안주로 딱이네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꾸덕꾸덕 쫀득한 맛 - 서해 물메기’ 편. 겨울엔 겨울의 맛이 있다. 모름지기 겨울 생선은 말려야 제 맛이다. 지금 서해 바다 어선들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물메기 잡이에 한창이다. 물메기는 오직 겨울에만 잡을 수 있는데, 물컹한 속살이 겨울바람과 열흘 동안 마주해야 제 맛이 난다고 한다. 물메기는 특히 애주가들에게 인기다. 흐물거려 천대 받던 물메기의 화려한 변신! 그 맛을 찾으러 간다. 이른 아침, 서천의 바다에서 갓 잡아온 물메기로 시원한 탕을 끓이기 위해 홍원리 어머니들이 모여든다. 시집와 애주가 남편들을 위해 매일같이 물메기를 상에 올렸다고 한다. 박대의 껍질로 만든 쫄깃한 박대껍질묵과 큼지막한 물메기에서 나온 알과 내장까지 넣어 끓인 겨울철 별미가 밥상에 올라온다. 그리고 서천의 항구들에서는 해풍에 물메기를 말리는 풍경이 흔하다. 물메기는 물컹거리는 살에 짠 바닷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 우럭이나 박대와는 다르게 소금 간을 하지 않고 그냥 말린다. 서천에서 6대째 살아온 서천 장항 토박이 부부는 뽀얀 국물의 마른물메기탕과 콩나물을 얹은 물메기찜 등을 밥상에 올린다.


정용화, 음악방송 나온 자신 보며 흐뭇

작정하고 본방사수(한국방송2 밤 8시55분)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가수 정용화가 녹화대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감탄사를 쏟아낸다. “와~, 노래 좋다. 저 눈빛…. 와우!” 그런데, 그가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니라 자신의 음악방송 장면이다. 지난달 22일 방송분에서 장동민이 <문화방송>(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보면서 예언한 내용이 어떻게 될지도 이날 공개된다. 당시 장동민은 함께 텔레비전을 보는 어머니에게 드라마의 임성한 작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작가는 전쟁통보다 사람을 더 많이 죽인다. 아마 저 여배우도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뮤지컬 ‘원스’ 주인공들 ‘공감’ 나들이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뮤지컬 <원스>’ 편. 영화 속에서 글렌 한사드가 맡았던 ‘그(Guy)’를 로커 윤도현과 배우 이창희가, 마르게타 잉글로바가 연기했던 ‘그녀(Girl)’를 배우 전미도와 박지연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 ‘이프 유 원트 미(If You Want Me)’ 등 영화의 감동이 떠오르는 음악들을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만난다. 이어서 ‘2014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수상에 빛나는 인디팝 밴드 크랜필드와 성숙한 균형감과 명료한 이미지 제시로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내는 기타리스트 준 킴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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