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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베이비 카라’ 소진 24일 사망…아파트 화단서 발견돼

등록 2015-02-25 16:37

경찰, 투신 추정…DSP미디어 “연습생 계약 한달 전 해지”
카라의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DSP미디어의 연습생 안소진(23)이 24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DSP미디어와 경찰에 따르면 소진이 24일 오후 2시께 대전 대덕구의 할머니집이 있는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신고해 119구급대로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DSP미디어 측은 “오늘 오후 2시에 발인을 하고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진이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애도 글을 올렸다.

레인보우의 김재경은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고 애도했다.

레인보우의 노을도 “정말 잘 되길 바라던 친구였는데. 이미 늦은 지금 그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 꼭 그곳에서는 아무 고통 없이 부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명복을 빌었다.

에이젝스의 김형곤은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주었으면.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반성”이라고 가슴 아파했다.

소진은 지난해 카라의 멤버를 뽑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연습생들이 결성한 프로젝트팀 ‘베이비 카라’ 멤버로 얼굴을 알렸지만 끝내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DSP미디어는 “4년간 연습생으로 있던 소진이 한 달 전 합의 하에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고 본가가 있는 대전에 머물렀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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