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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3월 12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5-03-11 19:28

빈집에 이사 간 예술…시골 마을을 바꾸다

문화복지 세상을 바꾸다(한국방송1 밤 11시40분)
‘빈집 프로젝트’ 편. 먼저 예술의 섬으로 알려진 일본 나오시마를 찾는다. 인구 3000명 남짓한 이 섬은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지에서 세계 7대 관광지로 뽑은 환상의 섬이다. 이는 섬에 늘어가는 빈 집들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면서 가능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현대 미술관들이 섬 곳곳에 들어서면서 나오시마는 예술섬이 되었다. 또, 파리의 ‘59 리볼리’는 본래 은행이었지만 은행이 파산하고 14년 동안이나 빈 건물로 방치돼 있었다. 그런데 1999년 세 명의 예술가들이 이 건물에 무단침입을 했고, 이어 화가들이 속속 집결해 건물 안에 30여 곳의 아틀리에가 들어섰다. 이어 입소문이 나고, 전 세계에서 관람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파리를 대표하는 새로운 예술 공간이 됐다. 우리나라도 그런 데가 있다. 경북 상주시 함창읍이 요즘 새로 태어나고 있다. 한 때 최고의 명주 생산지였지만, 쇠락을 거듭하면서 빈 집이 늘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을 바꾸기 시작한 것이다.


한 장씩 말린 정성…수제 김 맛은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김 한 장, 삶의 무게를 품다’ 편. 따끈한 밥 위에 김 한 장은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먹는 반찬이다. 한 장의 무게는 가벼울지 모르지만, 김이 밥상에 오르기까지는 결코 쉬운 게 아니다. 김 양식은 바다 양식 가운데 노동 강도가 가장 세기로 유명하다. 김 양식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전남 장흥의 김농사 현장을 찾아보고, 김을 만드는 재료인 물김이 가장 많이 거래되는 전남 해남을 찾았다. 위판장 옆에서 끓여먹는 물김라면, 물김만 넣고 고소하게 부쳐낸 물김전의 맛도 본다. 한 장씩 정성스레 직접 김을 말리는 수제 김 농사꾼도 만난다.


주인만 나가면 집 난장판 만드는 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교육방송 밤 9시50분)
2부.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장판이나 벽지가 뜯어져 있다. 전남 광주의 한 집에선 주인이 외출할 때마다 매번 이런 일이 벌어진다. 골든 리트리버 등 대형견 3마리와 푸들 한 마리를 키우는데, 어느 놈이 이러는지도 불명확하다. 제작진은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이 놈들을 만나, 해결책을 찾아본다.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과 함께 개의 이상 행동을 고쳐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선 두 마리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 사는 가정이나, 대형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자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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